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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8 05: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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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내가 요구하고 원하는 것 다 들어주지 않습니다. 고통과 시련도 준다는 걸 성경에서 보여주죠.
내가 뽑은 정치인이 당선되면 세상이 하루 아침에 천국처럼 바뀐다고 생각하는 태도는 조심해야죠. 그런 태도가 만연하게 되면 절대왕권의 군주처럼 "내가 국가다" "내가 하는 말이 법이다"라고 우기면서 법치주의랑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독재자가 나타나고 그런 독재자를 숭배하는 세력들이 준동하기 마련이죠.
아무리 적폐를 청산한다는 명목이지만 법치주의와 민주적 절차를 어기는 순간 적폐의 가장 흉악한 일면을 닮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억울하게 피선거권을 빼앗기고 감금된 인사들에 대해 "눈에 밟힌다"면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을 위해서 사면권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문재인 대통령을 더욱더 지지할 수 밖에 없는 근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