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
2017-02-18 23:40:16
6
추상적인 이념만 세워놓고 독재타도만을 외쳐온 386 정치인의 한계라고 봅니다. 이미지와 레토릭으로 무장해서 실무자들 다독거려 조직을 이끄는 정치적 리더십은 있으나 법, 경제, 국방, 외교 등이 돌아가는 메카니즘에 대한 정확한 지식은 부족한 듯. 대통령이 되면 삼성, 국방 마피아 등등의 수구 전문가들에게 의존하거나 상당 기간 동안 학습 기간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인물입니다. 도지사 역할은 그럭저럭 자신의 리더십으로 해냈지만 적폐청산이 급하고 살얼음 같은 한반도 정세를 한시라도 빨리 추스려야 하는 이 시점에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준비된 사람이 아닙니다.
대연정이니 협치니 시부렁거리는 것도 자기 내용이 빈약하니 상대편 머리를 빌리겠다는 소리로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