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
2016-02-08 00:16:30
0
피아노를 배우면 다른 악기 배우기 좀 수월하다라는 말이라면 충분히 동의 가능하지만 피아노가 킹왕짱이다, 제일 잘났다- 는 동의 할 수 없네요.
피아노만 20년 넘게 두들긴 피아노 바보의 입장에선
개인적으로 현악기 연주자들이 더 대단해 보입니다만;
제가 중딩때 바욜린 배우다가 항복한 이유가
음정 잡기가 대단히 괴롭다 라는 이유였거든요...?
정해진 자리의 건반을 누르면 되는 피아노와는 달리
원하는 곡을 정확한 음정으로 듣기 좋게 연주하기가
너무너무 힘들더군요.
관악기는 관악기대로, 타악기는 타악기대로
각자 악기의 특성을 살려 연주하는 것이 결코 쉽지도 않고 어느 하나 더 잘났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피아노가 가장 보편화 된 악기인건 잘나서가 아니라
정확한 음정을 쉽게 익히고 크게 음악을 연주하는 용도로 신체적, 연령적 조건 제약이 적기 때문이지 상대적으로 다른 악기보다 좋다거나 피아노가 잘나서는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