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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4 15: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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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이 너무 힘들다는 사실을 진작에 깨닫도록 해줬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까지 더는 못버틸 만큼 지치기 전에 초반부터 남편분에게 얘기를 잘 해서 처음부터 같이 하셨어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남자들은 일일히 얘기해줘야 안다,는 말 저도 싫어하거든요. 한두살 먹은 애도 아니고 딱봐도 힘든게 보일텐데 그 눈치로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냐~ 싶은데...
요즘은 워낙 알아서 잘 하는 남자분들도 많지만 안 그런 사람들도 여전히 있고, 안타깝게도 작성자님 남편분은 후자인 거겠죠. 어쩌겠어요 내가 힘들어죽겠는데 어르고 달래서 돕도록 시켜야하지 않을까요?
남편분이 이제라도 도우려고 시도해보시는 거 같은데 처음부터 성에 찰 수 없는 게 당연할 것 같아요. 이미 마음이 많이 상하셔서 돈 버는 기계 운운하신 것 같은데... 그래도 앞으로 쭉 오래 같이 사실 건데 이제 노력하는 남편분 모습 보면서 조금씩 마음 열어보시면 안될까요? 안그러면 작성자님도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
그동안 참 힘드셨겠지만 예전에 잘했던 모습이랑 지금 노력하는 모습 보면서 다시 생각해보시고~ 이제부터라도 힘들면 힘들다고 바로 이해시키시고 해줬으면 하는 거 있으면 바로바로 부탁하시는 건 어떨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