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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2 16: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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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인터넷에, 우리 시댁 겁나 잘해주고 돈도 펑펑 주고 남편 진짜 짱이고 집안일 다 해줘요~ 이런 글 누가 쓰겠어요... 넌씨눈이 자랑질한다고 욕 먹을테니 조용조용 사는 거죠...
반면에 힘든 사람들은 민망해서 주변 아는 사람들한텐 얘기 못 해도 익명인 인터넷에라도 하소연하고 조언이라도 구하고 싶어지겠죠. 어차피 아무도 날 모르니까요.
그리고 아무래도 내용이 막장일수록 사람들 반응도 더 크고 임팩트가 있어서 여기저기 회자될 수밖에 없죠. 누가 오유에 나 행복하다고 자랑한 글을 굳이 뽐뿌나 다른데에 퍼가겠어요~ 자극적인 거나 퍼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