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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2 01: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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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여성 할당제 50%
처음에 접하고 든 생각은 '궂이 그걸 비율로 맞춰야만 하늘걸까? 유능하다면 남여 상관없이 국회의원 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면 저절로 해결될일인데...'라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문득 다른 생각도 들더군요.
'남여평등의 상징적인 의미를 사회에 부여하는 기능으로 작용 할 수 있겠다.'
가부장제의 오랜 역사를 두고 볼때, 성평등이 이루어졌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시점에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차별이든 역차별이든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오랜 시간이 걸려 성평등을 향해 가겠지요. 성평등을 향해서 시민의식이 성숙 해 간다고 할 때, 국회의원 성비를 5:5로 맞추는 것은 한 국가가 남녀 성평등에 관해 어느정도 관심을 두고, 그것을 지향하는지 보여주는 상징이 될수 있을것 같아요. 남성이라고 더 유능한 것 아니고, 여성이라고 더 유능한 것 아니잖아요? 남자라고 다 논리적인 것 아니고, 여자라고 다 감성적인 것 아니죠. 이 말은, 성비를 억지로 맞추는 것이 다소 인위적으로 보이긴 하다만, 그것때문에 국회 기능이 마비되거나 할 일은 아니라는 말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