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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2 1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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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줄을 알아야지."
이런 일들을 볼때마다 노무현대통령의 이 한 마디가 분명하게 마음속에 되살아납니다.
수치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것 같지 않습니까? 갑질하는 사람들, 돈과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훌륭한 사람', '성공한 인생'을 가늠하는 사람들. 존중할줄 모르지만 남들에게는 대우받으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니.... 이 수 많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 끝에 저 사람들이 있는거겠다라는 생각에 닿게 되더군요. 어릴 땐 아빠 엄마한테 '너 그러면 엄마 아빠 욕먹이는 거야'라는 말을 들어와서 그렇게 내 잘못에 대한 부끄러움을 알아갔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다른 사람의 욕이나 평가들에 귀닫고 '나만 괜찮으면 돼'라는 것을 '당당함'이라고 여기게 된건지...
이번 일을 접하면서 저 뻔뻔한 사람들을 욕하는 것도 해야 할 일이지만, 저것이 용인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한 몫한 우리의 생각과 가치관에 대해서도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