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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2018-11-27 01:44:55 1/5
정부에서 메갈리아를 버리지 않는 이유에 관해 나름대로의 생각 [새창]
2018/11/26 20:53:10
유리바닥 중에 법적으로 강제화되지 않은 것은 논의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임산부 배려석, 여성전용주차장 이런것이요.
여자가 똑같이 군대 가는 게 당연히 해결책이 아니지요. 님은 그게 해결책이라고 보나요? 여성 의무 복무가 모든 평등의 시작이다?
있는 군대도 한반도 위기 상황을 탈피하여 축소하고자 하는 마당에 참 고무적인 마인드인듯 싶네요.
남자도 힘든 군대 가는데 여자도 힘들게 뺑이 쳐야지라는 마인드로 살아가는 남성들이 부디 많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제 남편은 장교 출신이고 군부심이 큰 남자입니다. 자유분방하고 감수성이 높은 사람이지만 군대에서 혼란스럽고 굉장히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수양록을 빽빽히 써간 흔적에 고스란히 남아있더군요. 솔직히 군대는 있었을 땐 정말 힘들지만 그래도 분명 배운것도 많다고 했습니다. 동기들과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고 지나고보니 좋은 경험이었다고 추억하더군요.
나라를 위해 청춘을 희생한 명예로운 시간이었을테니.. 그리곤 뒤쳐진 시간만큼 더 생각하고 공부해서 어학연수도 다녀오고 취업도 하고.. 지금은 제 평생 친구이자 두 딸의 아빠가 되어있네요.
제 남편은 저에게 유리바닥 깨야한다, 군대를 왜 남자만 가야하냐? 이런 이야기 안합니다.
왜? 저와 이해관계가 깊은 관계니까요.
그는 유리천장에 제가 피투성이인채 헤딩하길 바라지 않고 노력하고 고생한 만큼 그 고생을 인정받길 바라고 제 두아이의 좋은 엄마이자 늘 행복한 자신의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라죠.
하지만 님은 저에게 그런 것을 기대하지 않죠.
당연히 우린 서로 이해 관계가 다르니까요.
님이 사는 세계에선 억울하게 군대에서 청춘을 바치고 목숨과 자존감 인권을 유린 당하며 제대하고서도 뒤쳐진 시간 만큼 여자들은 공부하고 가산점까지 챙겨 누군가의 자리를 뺏는 존재일지도 모르니까요.
이해관계라는 거 이해가 좀 가시나 모르겠네요.
여성이란 이유로 받아가는 제도, 지원 정책들..
예전엔 그거 없어서
성폭행당하면 쉬쉬하고 결혼해야 했고
맨날 맞고 살면서도 이혼도 못하고 애들 줄줄이 낳아야 했었고
직장에서 성희롱 폭언 폭행 당했어야 했고
아이 낳고 우는 아이 젖떼고 한달만에 복귀해서 눈치보며 일해야 했죠.
똑같은 일 해도 딸린 자식들 있다는 남자들에 밀리고 일은 일대로 하고요.
우리 엄마들 이야기고 어쩌면 어느 세계에선 계속되는 이야기에요.
그런데도 여권 신장에 대해 여성들은 이야기를 할수 없고 무조건 여자도 군대를 가야 하나요?
입장차이, 이해관계를 간과하고 그리 주장하긴 어려우실 거에요.
통일한국, 출산율 부양 시급이란
시대가 바뀌어 가는 지금 이 상황에선 특히요.
905 2018-11-27 01:06:27 1
정부에서 메갈리아를 버리지 않는 이유에 관해 나름대로의 생각 [새창]
2018/11/26 20:53:10
페미니즘이 걸스캔두애니씽류만 있다고 보시면 곤란합니다.
근본적으로 여자가 약자가 아니라는 전제들이 강하신 거 같은데 보편적으로 여자는 약합니다.
그게 쉽게 공격받고 차별받고 도태되는 이유죠.
그래서 쉽게 공격받지 않으려고 차별받고 도태되지 않으려고 강해지려 노력하는 거에요.
하지만 그렇게 노력해도 동일량의 노력을 전제로 하면 피지컬로나 정신적으로나 남성을 이기긴 어렵죠. 어쩌면 생존에 더욱 진화되어온건 남성쪽일지도 모르니까요.
페미니즘은 여권 신장이 주 골자였으나 어쩐지 우리나라는 생존권이 주 골자인 듯 하네요.
그만큼 여성의 약함을 탈피해야 하는 이유가 이 나라의 “극소일부” 불건전하고 범죄를 쉽게 저지르는 남성우월주의자들로부터의 생존을 위해서 이구요.
약자가 살아남기위한 투쟁에 사회악 운운할 고고함이 남아있으시다면 참 다행인 세상을 사시네요.
여성운동에 동참하는 사람들은 우려하는 극단적인 패륜 조장아들 말고는 대부분 참 두렵고 절망적인 세상에서 자신이 여성이기에 여성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 것 뿐일텐데요.
저 또한 메갈도 워마드도 아니고 한남자의 배우자, 아이 엄마, 워킹맘 여성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사회와 정부는 그들의 목소리 또한 들어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이 장애인의 권익을 위해 투쟁하고
가난한 자가 가난한 자의 권익을 위해 투쟁하고
청소년이 청소년의 권익을 위해 투쟁하고
여성이 여성의 권익을 위해 투쟁함은 당연합니다.
단, 특정 집단의 힘만으로 사회는 바로 바뀌지 않습니다.
사회 주류의 많은 동정과 힘, 여론이 보태져야 하겠죠. 그건 아주 시간이 걸리겠죠.
무전유죄 유전무죄라 외친 지강원이 생각나는 요즘 페미니즘입니다.
당시엔 극단적인 행동을 한 범죄자가 시간이 지나 많은 사람들에게 화두를 던지듯,
페미니즘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네요.
일부 방법이 잘못되었으나 본질은 공감을 사기 충분한 구석이 있으니까요.
904 2018-11-27 00:48:54 1
정부에서 메갈리아를 버리지 않는 이유에 관해 나름대로의 생각 [새창]
2018/11/26 20:53:10
요즘시대에 유리천장이 없다라..
그 세상에 계속 사세요. 좋은 세상이시니..
유리천장 존재하는 어느 바닥에선 머리로 유리 천장 찧어가며 깨려는 미친 여자들이 더 많아질지 모르죠.
신한카드 왕따 자살 사건 등 아직도 여성이 육아휴직 내기도 힘들고 복귀해서 적응하긴 더더욱 힘들어요.
보고 싶은 세계만 보시고 익숙한 건 아시겠으나.. 그렇지 않은 세계가 분명 아주 많이 존재하기에 여자들이 죽거나 미쳐가는 거겠죠?
903 2018-11-26 21:49:41 0
육아 정보 무료 나눔 [새창]
2018/11/26 17:25:50
감사합니다
902 2018-11-26 21:22:07 4/9
정부에서 메갈리아를 버리지 않는 이유에 관해 나름대로의 생각 [새창]
2018/11/26 20:53:10
현재도 엄연히 여성 폭력과 여성 차별이 존재하니 극단으로 미칠 수 밖에요.
유리천장, 리벤지포르노, 여성혐오..
여성의 손으로 쟁취한 것 같지만 트리거는 여성이라 해도 깨어있는 남성분들 도움 없이는 여권 신장이 쉬울리가요.
워마드 메갈 욕쳐먹을 건 욕쳐먹고 범죄는 당연히 죗값 치뤄야 하나 극단으로 미쳐가는 여자들만 욕할 건 아니에요.
페미니즘은 사회악이 아니라 논의와 토론과 발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901 2018-11-26 20:55:20 0
세상이 미쳐가고 있네요 [새창]
2018/11/26 19:46:35
미쳐돌아가는 거 맞네요.
위인으로 추대할 만한 인물은 김정은 말고도 많은데..
통일 한국은 좋지만 김정은 위인화라니 지랄도 풍년이네요. 거국적인 측면에서 김정은을 좋게 평가하는 수준에서 그쳐야지 그걸 물고 빠는 병신들이 다있네..
900 2018-11-22 16:33:41 2/7
너도 지옥이다 이 동양놈아! [새창]
2018/11/21 17:14:09
감사합니다. 쉽지 않은 분위기에서..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기를..
부디 진짜 예수를 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899 2018-11-22 16:27:45 1/6
너도 지옥이다 이 동양놈아! [새창]
2018/11/21 17:14:09
지나가는 기독교인으로 감사하단 말씀드립니다..
저는 님의 말씀이 정답이라고 봅니다.
수많은 조롱에도 굴하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간적으로 욕먹고 싶은 사람 어디있으며 주님 이름으로 그를 옹호하기에 한없이 부끄러운 자기 삶에 위축되기 마련인데...
의미없고 덧없는 온라인 상에서지만 이렇게 성의있게 의견을 피력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삶의 여정 맑은 정신으로 많은 은혜가운데 있으시길..
898 2018-11-21 19:02:05 2
혜경궁=김혜경이라면 이재명의 빅픽처는? [새창]
2018/11/21 17:18:54
당시 선거에서 이기기 위함이죠.
정적을 제거하기 위한 술수. 여론조성.
그러다가 발목잡힌 케이스.
뭘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시나..
이재명 지지자에겐 마찬가지로 이 모든게 정치공작이듯 이재명도 정치공작하다 망한 케이스.
단, 이재명은 성남공국과 현 경기도공국 도정을 성공적으로 하면 무소속으로 나와도 뭐든 할거 같은데요.
물론 그전에 어떻게든 끌려내려오겠지만..
하지만 오히려 대안정당 찾거나 지리멸렬함에 지친 사람들은 이재명 사이다에 중독될지도..
고양이는 쥐만 잘잡으면 된다는 마인드의 사람들 많아요. 문프의 도덕성은 그런 사람들에겐 가까이 할수 없는 장벽과 같은 거고..
물이 있음 기름도 있는거처럼 섞이기 어려운 존재인듯요.
물론 저는 이재명=홍준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우려의 눈초리가 크지만...
897 2018-11-21 11:53:05 0
일본의 역사수정이 가능했던 이유 [새창]
2018/11/21 08:26:55
섬나라 원숭이
896 2018-11-18 19:34:32 1
[알쓸신잡] 바보의사 장기려 박사님 이야기 [새창]
2018/11/18 08:57:44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극소수의 이런분들로 오늘도 조금은 마음을 착하게 먹어보는 저입니다.
항상 잊고 또 잊고 일부러 잊어버리고 사는데 좋은 글 올려주셔서 다시 마음을 착하게 먹어보려구요.
인간을 인간답게를 넘어 인간을 위대하게 만드는 건 정말이지 조건없는 사랑인 것 같습니다.
작성자님 또 글을 읽고 마음 먹먹한 모두들 축복 가득한 인생 사시기를..
895 2018-11-12 23:18:35 4
문대통령 트윗 - "곰이" 새끼 6마리 출산 [새창]
2018/11/12 14:35:42
좋은 일이네요. 다복하니..^^
894 2018-11-12 22:56:35 0
동성애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새창]
2018/11/12 04:43:59
동성애자가 소박하니 진실되고 서로를 굳게 신뢰하며 아름다운 공동체인 가정을 이룬다면 그 누가 반대할수 있을까요.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나 깨진 성윤리는 동성애라고 크게 다를 바 없을 때가 많아요.
유년기로부터 쭉 알게모르게 영혼에 상처를 받았는데 그걸 감추기 위해 기행과 비행을 탐닉하지만 결코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을 거고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공감하며 사랑하며 자신을 어떻게든 살아내게 하기 위해 또 사랑받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연약한 인간이 다수에요.
아무리 센 척하고 아무리 정상인 척 해도 그 아픔과 상처가 느껴지는 사람들이 많은 걸요.
그래서 쉽게 판단되고 조롱받고 그 모든 기행과 비행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받을 곳이 없다 느껴지면 많은 잘못된 길을 가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론 동성애자들이 극단으로 치닫지만 않으면 또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면 굳이 반대할 이유는 없겠죠. 연민의 눈으로 또는 그 용기에 동경의 눈으로 바라볼 테지요.
하지만 무분별한 성관계와 미친 짓거리와 말들을 하는 반사회적 동성애자는 인권이란 말로도 결코 용인할 수 없어요.
성적탐닉, 성개방, 프리섹스, 낙태찬성 등등
숨어서 하는 거야 뭐 알수 없으니 넘어가지만 대놓고 인류의 본질적인 것에 대해 반하며 그것이 옳다면서 저질스런 쾌락을 대변하는 행위를 하는 성소수자들은 매우 반대합니다.
망하려면 지들만 망하라고 해야죠.
893 2018-11-10 19:17:57 1
끝내 숨진 윤창호씨 , 국군부산병원에서 부대장으로 치러질 예정 [새창]
2018/11/10 08:07:30
음주운전은 엄벌에 처해야합니다!!
892 2018-11-10 19:16:11 2
알쓸신잡 유시민작가의 현재 삶을 응원합니다 [새창]
2018/11/10 15:59:40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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