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
2017-09-04 09:50:42
1
PIETA : 그래서 저도 '망각이라는 존재로 인해 그 아픔이 옅어질 가능성'이라고 여지를 두고 쓰긴 했지만 피해자나 피해자 가족이 아닌 입장에서 저의 주관으로만 판단하는 것이니 아무래도 직접 경험하신 분들 입장에서는 받아들이지 못할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요즘 판결을 보면 성범죄에 대해서 관대한 처분이 내려지는 경향이 있다 보니 그러한 사실이 제 판단에 영향을 줬을 수도 있고...
어차피 둘 다 용서받지 못할 범죄이므로 어떠한 범죄가 더 악질인지 우열을 가린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아픈 상처를 들쑤신 것 같아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