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깍이는 사람용 쓰는 것도 괜찮아요. 저는 고양이용품덤에서 파는 가위 모양 발톱깍이 힘들더라구요. 근데 손톱깍이는 사람 손에 편하게 개발된 거고 자주 써서 익숙하잖아요. 그래서 걍 이걸로 깍아주고 있어요. 아깽이라 발똡 깍으려면 난리칠 텐데, 잘 때 발가락 눌러서 한두 개씩 깍아주심 될듯요. 위에 다른 분 말씀처럼 조심하세요. 아깽이라 정말 끝에만 약간 자르셔야해요. 아니면 살이 연결된 부분 자르셔서 피 보시고, 아기는 아기대로 발톱깍이는 무섭고 아픈 거라 인식해서 피하게 되니까요.
저는 안먹으면 수건으로 팔다리 못움직이게 하고 둘둘 말아서 얼굴만 내밀게 해서 억지로 먹이기까지 했어요. 꼭 이렇게까지 하시라는 건 아니지만, 엄마젖 먹을 때의 따듯한 배의 느낌, 두근거리는 심장고동, 따끈하고 맛좋은 엄마 젖을 먹는 게 아니니까 어떻게든 양을 정해서 먹여야겠다 싶더라구요. ㅜㅜ 제 고양이는 죽을 뻔한 적도 있어서 더욱 먹이는 거 악착같았고요. 넘 귀여운 아기 잘 부탁드려요!
우유는 온도가 중요해요. 자기 맘에 드는 온도보다 조금이라도 낮거나 높으면 안먹어요. 먹이다가도 한번쯤 다시 렌지에 5초나 10초쯤 돌려서 온도 맞춰주셔야 해요. 그리고 안먹는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한번에 얼마씩 먹이겠다고 목표를 정해서 먹이세요. 손발을 많이 빤다고 하셨는데, 양이 안차니까 빠는 걸 수도 있어요. 잘 먹은 아기는 배가 터질듯 빵빵해져서 다니거든요. 전기장판 있으시면 애기가 지내는 거실이나 방에 두시고 돌봐주심 더 좋아요. 아기 때는 추위를 잘 타거든요. 이불 같은 것도 한켠에 두시면 졸릴때 밀어넣어두심 좋고요. 아직 사료 먹을 때는 아니니까 2주 정도 더 우유 먹이셔야 해요. 사료도 아주 알갱이 작은 베이비캣 먹이시거나 아니면 키튼 사료를 가위로 반절씩 잘라서 물에 불려주셔야 해요. 잘 부탁드릴게요! 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