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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6 00: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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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하누님
일반인들이야 언론을 통해 걸러진 기사만 볼 수 있으니 좋게 생각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근데 기자는 마크맨처럼 밀착해서 집에서 나와 집에 돌아갈 때까지 착 달라붙어일거수잏투족을 보기도 하죠. 마크맨이 아니어도 취재하느라 이얘기 저얘기 듣기도 하구요. 꼭 후보 본인이 아니어도 정치부 기자 오래 하면 정치인들만의 언어나 커넥션도 알고, 알력도 알고. 즉 일반인보다 정보가 훨씬 많습니다. 그런데도 간철수를 저리 칭찬하니, 비난을 하게 되는거죠.
정치혐오가 심한 기자들이라면 담시 기존 정치가 안 바뀔 거라 실망해서 간철수를 새로운 대안으로 봤을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더더욱 어처구니 없죠. 왜 정치작인 발언을 1도 안하며 산 간철수는 새로운 대안으로 생각하고, 인권변호사로 살아오고, 청와대 5년 근무하고 이후로도 조용히 새로운 사회를 위한 활동을 한 문재인은 새로운 대안이 아니라 썩은 정치의 한편인양 수시로 의심하는 기사 쓰고, 조롱하는 논조와 뭘 해도 안될 거라는 저주섞인 기사만 냈을까요. 솔까 저도 12년 당시엔 문재인 의원, 열렬 지지한 건 아니었어요. 한거레를 구독 중이라 거기 논조처럼 구태정치에 발을 담가 같이 구태화 되는 듯 느껴져서 아쉽게만 생각했어요. 근데 그런 저도 간철수는 깠어요. 저거 진짜 ***라고 욕 많이 했어요. 그런데도 간잡이 감싸는 기자들, 좋게 볼 수 있나요? 저는, 제가 일반인이라 잘 모르는 거고, 기자들 사이에서 간잡이 좋게 생각해 줄 그런 지들끼리만 아는 뭐 좋은 면이 있나 했어요.
ㅎ12년에 이철희까지 자기 팟캐에서 간철수가 후보 사퇴한 걸 두고 저게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욕만 안했다 뿐이지 펄펄 뛴 게 기억나네요. 휴.
테하누 님이나 안철수를 당시 지지했던 분들까지 싸잡아 비난하고 욕하는 게 아님을 구분해 주세요. 기자라는 직업을 가졌기에 저들을 손가락질 하는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