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2018-11-05 23:05:03
0
학부 분야가 많이 겹치고 둘 다 적성에 맞아 크게 힘들이지 않고 복전/부전을 할 수 있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굳이 복전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전공만 해도 학부 이후에 대학원에서 더 다양하고 깊게 나뉘어지는데, 학부때 두개를 한다해도 둘 다 겉핥기로 얕게 배우기에 취준시엔 결국 공대생 학부졸 이고, 어차피 대학원에서 융합학문들은 필요한 다른 전공도 학부보다 심도있게 배우게 됩니다.
공학사를 두개 따는건 메리트가 크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정말 즐겁고 원한다면 모를까 그 시간과 노력이면 석사로 이어서 공부하는게 전문성 면에서 훨씬 낫고, 만약 다른 분야들을 탐색하고 싶다면, 학부 때 다른 전공 개요나 공학기초과목들을 이수하는걸 추천합니다. 모델링(코딩)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룰수록 나중에 정말 큰 힘이 되구요, 전공 관련된 다른 분야에 대해 조금 안다면 나중에 선택권이 넓어집니다. 전자라면 고급물리나/기계공학 과목, 화학공학쪽이면 약학이나 생물공학쪽 등. 보통 커리큘럼이 많이 겹치는 타전공 혹은 자연과학쪽 같이 배우면 시너지 효과도 있고 나중에 대학원 진학시 확실히 기본개념들이 탄탄해 남들보다 덜 공부해도 시야가 넓어지는 이점이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