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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2013-06-25 10:34:28 5
노무현 전대통령은 살아있었어야 했다 [새창]
2013/06/25 08:46:03
"순교효과", "털어서 먼지 하나 안나오는 사람 없다"
이런 댓글들을 보니 무지함을 넘어 멍청함에는 정말 답이 없는거 같네요.

봉하마을에 사람들의 발길에 끊이지 않았던 것이 노무현 전대통형의 서거 이후인줄 아는 멍청한 사람들이 있네요.. 참 나..
전직대통령을 예우하겠다면 MB가 지금은 대부분 허위로 밝혀진 수많은 의혹들을 내세워 노무현 전대통령을 압박한 이유가 무언지나 알고들 저러시는지.. MB의 실정과 더불어 참여정부가 일찍부터 재평가받기 시작하면서 노무현의 작은 말 한마디에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정작 노무현 본인은 봉하에서 소박한 삶을 추구했는데도 노무현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노무현을 시기하는 사람들 양쪽 모두 그 분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았죠. 알고나 떠드세요.
84 2013-06-25 10:16:54 1
[새창]
작성자님의 의도를 모르겠는 것은 아니나 본문을 읽고 우려가 되는 것이, 촛불시위가 의의를 가지는 것은 단지 그 수단의 합법성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들이 합법적으로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최선의 수단은 투표입니다. 그게 현대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간접민주주의의 가장 핵심 중 하나이구요.
하지만 아시듯이 국민들의 투표로 권력을 얻은 정치가들이 국민들의 뜻을 거스를 때가 많습니다. 투표는 간헐적으로만 이뤄지기 때문에 한번 선출된 대표자가 올바른 대표자가 아니었을 경우 민의가 제대로 반영하도록 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지요.
그럴 때 정치인들에게 평화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방법은 바로 다음 선거에서 떨어뜨리겠다는 뜻을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것 입니다. 당연히 뜻이 모이고 그 수가 많을수록 압박은 효과적이게 됩니다.
촛불시위란 것도 결국은 그런 표출 방식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정치인들이 하는 행동에 반대한다. 민의를 제대로 반영해라.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앞으로 당신들에게 표를 주지 않겠다." 라고 말하는 것이죠. 아무 결과가 없으면 소용없다고 하셨지만 춧불집회의 결과는 분명 있습니다. 그 효과가 충분히 강력하지 못 했거나, 결과에 대한 평가나 분석이 제대로 이뤄진 적이 없을 뿐이죠.
사실 수년 전에 우리나라 선거법에서 낙선운동이 금지된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국민의 정치적 의사 표현의 자유가 이미 제제당하고 있는 것이죠. 낙선운동 금지는 분명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선관위의 제제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해 온 경향이 있었어요.

촛불집회와 같은 방식의 시위가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민주주의적 권리, 즉 선거권이 확실하게 보장되었을 때에 한정된다는 점에서 선거의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당한 현 사태에서는 '평화적 방법이 아니면 배척한다'는 식의 나태한 접근만 해서는 안된다는 점에는 저 역시 매우 동감합니다. 그렇다고 폭력을 정당화시켜서는 안되겠습니다만, 법적 체계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를 묵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합법성만 따지고 있는건 분명 멍청한 짓이죠.

결론적으로 촛불시위가 무기력한게 아니라 촛불시위를 무기력화시키려는 저들에 공작에 다른 각도로 함께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정도의 해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네티즌들은 결코 무기력하지 않아요.
83 2013-06-25 00:19:26 11
전략 통하고 있는듯 한데요... [새창]
2013/06/24 23:55:14
지금 우리 국민들은 정권에 이미 언론을 빼앗겼음을 절대 잊으면 안되요.
한창 시국선언이 이어지던 날 택시를 탔더니 라디오에선 뭘 떠들어댔는지 아십니까? 온통 박지성 선수 열애 뉴스만 쏟아내더군요.
그리고 곧이어 NLL이라는 케케묵은 뻥카를 끄집어냈을 때도 알만한 사람들은 대부분 황당하다는 반응이었지만 이미 주요 언론의 보도는 NLL에만 집중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단순히 옳음을 증명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그것을 제대로 이슈화하고 알리는데 가능한 모든 방법들을 강구해야지만 더이상 거짓이 승리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진실규명에 적극적이어야해요. 현 사태에 색깔을 가져다 입히려는 불순한 시도를 제외하고서는 모든 노력들이 한데 모여도 부족한데,
NLL 에 대응하는 작은 태도 차이를 가지고 벌써부터 선긋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82 2013-06-25 00:03:15 8
전략 통하고 있는듯 한데요... [새창]
2013/06/24 23:55:14
바로 이게 문제입니다. 의식있는 시민들이 모여서 아무리 국정원에 집중해야한다고 외쳐도 그것만으로 그치면 저들은 결국 저들이 원하는 것을 가져갈겁니다. NLL 문제는 NLL 대로 철저하게 정면 대응을 하면서, 새누리당의 모든 삽질이 국정원 사태를 덮기위한 꼼수임을 밝혀야해요.
81 2013-06-24 23:37:33 0
그림으로 쉽게 보는 NLL 요약.JPG [새창]
2013/06/24 22:39:51
정말 깔끔하고도 정확한 정리네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80 2013-06-24 18:07:38 1
[속보] 민주당 '초강수'…이명박 독도발언 까보자 [새창]
2013/06/24 15:26:11
애초에 NLL 자체가 순전히 국정원을 덮으려고 들고나온 뻥카인거고, 이미 정권의 나팔수인 거대언론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주는 상태에서 막연하게 '똑같은 물타기는 안된다', 국정원에 집중하자'한다고 미디어가 순순히 국정원으로 다시 눈을 돌려주지는 않습니다. NLL이라는 물타기를 무력하게 만들 묘수도 필요한거죠. 국정원 이슈가 덮히지 않기 위한 수단은 모두 동원해야 하는데 이상적인 전개만 바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군요. 국정원 이슈에 어떤 색깔이 입혀지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합니다만, 국정원 문제는 무조건 국정원으로만 풀어야 한다는 것은 너무 순진한 생각이에요.
79 2013-06-24 15:44:19 4/4
[속보] 민주당 '초강수'…이명박 독도발언 까보자 [새창]
2013/06/24 15:26:11
민주당하는 꼴은 미워죽겠지만, 정청래 의원이 이번에 괜찮은 카드를 드밀었군요.
몇몇 분 말대로 정상회담 내용을 까발리는거 자체는 최선책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NLL 뻥카로 사기행각하는거 그냥 두고 봐야한다면 더 심각한 문제죠.
좋은 압박이라고 봅니다.

새누리당이 몇번이고 울거먹은 NLL 못 쓰게 만들고 국정조사, 선거개입 문제로 이슈를 원상복귀 시킬 수 있으면 그게 가장 최선일테고,
설사 과거 정상회담 내용까지 다 까발리는 일이 있다쳐도(사실상 그럴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새누리당이 응할리 없지요)
우리 현대사에서 그거 밝혀낼 수 있으면 실보다 득이 많을거라고 봅니다.
외교적 손실? 그런건 상식적인 정권 들어서면 더 잘 회복됩니다. 독재자 아버지 따라하기 밖에 모르는 대통령을 둔 대한민국의 현실자체가 이미 엄청난 외교적 손실이에요. 이거 극복하지 않으면 대외적으로도 외교적 득실 따지는거 자체가 어쩌면 다 허사입니다.
78 2013-06-17 19:34:57 0
[펌]대한민국 레전드.jpg [새창]
2013/06/17 15:22:47
진정한 레전드..
77 2013-06-15 16:35:29 0
키보드로만 분노하면 뭐합니까? 행동합시다! ★국정원규탄촛불집회★ [새창]
2013/06/14 19:34:43
자주 가고 싶었는데 기회가 많이 없었네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멈추지 맙시다. 오늘 응원하러 갈게요~!
76 2013-05-30 09:33:51 0
[익명]지금남친이너무좋아요..♥ [새창]
2013/05/29 22:22:36
남친분도 자기 맘 잘 알아주는 여친 만나서 고마워하고 있을거라 생각해요.
행복한 연애하세요 ^^

하지만 연애하는 얘기는 올리지 마시고요. ㅋㅋㅋㅋ
74 2013-05-23 10:15:02 0
5월 18일 님크집회 참여후기 : 침묵하는 시민사회를 바라보며 [새창]
2013/05/22 10:10:13
//양현종

저도 31년간 모쏠이었어요 ㅎㅎ
10년만 더 힘내세요~(??)
73 2013-05-21 14:45:53 0
[단독] 국정원 ‘반값등록금 운동 차단 공작’ 문건 입수 [새창]
2013/05/21 13:56:07
ㅆㅂ 북한 감시는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국내에서 작당질만 해댔구먼요. 저런게 종북 아니고 뭘까요.
72 2013-05-21 14:42:59 1
채널A 기자들 들고일어남 [새창]
2013/05/21 12:43:42
조선일보 기자 중에도 정치성향이 신문과는 다른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하더군요.
거기서 묵묵히 알하는 것 자체가 그만큼 언론인으로서의 의식이 부족하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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