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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1 12: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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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대놓고 이렇게 말씀해보세요.
'맞아, 너희 어머니도 널 왜 길렀을까? 네가 그렇게 외모가 예쁜 것도 아니고
똑똑하거나 특별한 재주도 있는게 아니잖아. 정말 태어난 짐덩어리 그 자체나 다름 없는걸.
너는 널리고 널린 평범한 애잖아?
차라리 널 내다버리거나 낙태를 하고, 똑똑하고 근사하게 생긴 아이를 입양해서 기르시지.
너희 어머니도 참 생각하시는게 멍청해'
과격한 발언인거 아는데 진짜 열 받아서 막 적어 내렸네요.
아니, 반려동물을 무슨 과시하고 허세부리는 용으로 기른답니까?
인연이 닿아서 내가 사랑하고 함께 보듬어 살려고 기르는거죠.
만약 훗날에 친구분이 반려동물 기른다고 하면 절대 반대하세요.
분명 과시용으로 기르다가 귀찮아지면 버릴 사람입니다.
아....쓰레기통 주셔도 달게 받을게요. 근데 진짜 대화 내용보고 빡쳐서 말이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