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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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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삶의 방향은
주변의 1000명이 맞다고 해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그 의견이 틀렸다고 가정하고 생각해보고
결론을 내리려고 항상 애씁니다.
그러다 보니, 본의 아니게 주변에는 싸움닭처럼 받아들여지더군요.
증거나 논리없이 맞다고 하는 말에
조목조목 정리해서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말하면 싸움닭 비슷하게 보이나봐요.
뭐, 그래도 그 덕분에
가습기 세정제를 집사람이 사와서 사용했을때
"아이에게도 안전해요" 인쇄된 글을 안믿고 못쓰게 했던일도 있지요.
이젠 주변의 말을 그닥 신경 안쓰고 오랬동안 살아서 익숙해질만한데도...
이성적이라고 판단하고 그 길을 걷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