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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8 0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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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말의 표면만 기계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흐름을 보면
뉴스룸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겉으로는 안친한척 하면서,
마치 뒤로 짜고 슬슬 함께가는 그런 분위기.
밀고 끌고 정국을 함께 끌고가는 그런 상황 안보이시나요?
오해받을 만한 내용은 밤마다 팩트체크로 다 설명해주고
문제가 있어보일 내용은 먼저 준비하라고 알려주고.
적폐들 뉴스는 대놓고 비웃고
수사 필요한 부분은 지침 알려주고.. ㅋㅋㅋ
저는 노무현 대통령 장례식때
문재인 대통령이 쥐박에게 사과하는 거 보고부터 완전히 반했고 (분노를 참고 물러서는게 아는게 보였거든요)
안철수의 초반행동만 보고 수준 파악을 이미 했고,
안희정, 박원순, 이제명처럼 얄팍한 욕망은 몇마디만으로 파악하고
끊임없이 문재인만 지지해왔습니다.
내말이 무조건 옳다 그렇게 얘기할 수는 없겠지만,
몇번만이라도 문재인과 손석희
두명이서 짜고 치는 고스톰을 하고 있다는 시각으로 뉴스룸을 봐보세요
대따 재밌어요 ㅋㅋㅋㅋ
전 매일밤 뉴스룸, 특히 손석희 뉴스룸보느라
저녁 생활 완전히 망가진 1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