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6
2016-07-15 06:25:04
6
저도 저 글 보고 좀 어이 없더라구요. 왜 비공이 찍히지, 내용에 비공 찍힐만한게 전혀 없는데.
지나친 프로불편러 몰기도 문제인데 분명 문제 있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근데 또 한편으로는 비공 15개면 다른 글에서 보다는 훨씬 적으니 다른 글에서 찍히는 비공이 그리고 (글 작성자가 아닌) 어떤 사안에 대해 문제 제기 하는 사람들이 다 불편러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적은 비공이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이런 말은 아닙니다.
대부분 문제제기를 하는 사람과 그걸 더 극단으로 몰고 가서 문제 일으키고, 혹은 반대의 극단 경우를 가져와서 또 비꼬는 사람들은 따로 따로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또 어느 쪽이든 유하게 의견 표했던 사람들은 화나거나 주제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해서 다른 싸움에 말리게 되는 경우들도 있죠. 양비론 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어떤 것이든 극단으로 가면 잘못된게 당연히 맞죠. 스토킹 비공도 문제고, 무조건 꼬투리 잡는 것도 문제고, 지나친 겸손자랑도 문제 일 수는 있습니다. "항상 이것이 문제다"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어려운건 스토킹 비공이나 그런건 명백하게 보이는 것인데 나머지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다는거죠. 어떤 글들은 아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은 서로 자제 해야겠구나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게 문제의 근본이다로 읽히고 그래서 싸움이 쳇바퀴 처럼 계속 반복 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주제에서 벗어났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저는 사실 이런 부분이 몸 얘기로 싸움 났을 때도, 그리고 지금도 이만큼 커지게 된 원인인 것 같아요.
댓글을 달고 할 때 상대방이 진짜 이상한게 아니면 비꼬기랑 인신공격은 자제 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이상해도 비꼬는 댓글 보다는 비공감이나 (해당 사항 있으면) 신고 하면 더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