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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9 09: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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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빨래 달라고 했으니 생각없이 줬을 수도 있을 것 같고 팬티만 빼는게 이상할 것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아님 팬티도 줘야 하나 좀 쪽팔리긴 하다고 하면서 줬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화낼 정도로 기분 나쁠 수도 있군요. 남의 집에 빨래 해본 적이 없어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일단 한번 가볍게 불편함을 어필하는게 좋았을거라고 생각해요. 생각없이 그랬으면 앞으로 조심해야겠구나 생각할 기회도 주어지니까요. 생각 못했으면 진짜 놀라고 미안하고 민망했을 것 같거든요. 아니었다면 또 반복하겠고 그때 가서 화내셔도 늦지 않았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