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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5 06: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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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 경험에 비춰보자면, 전 사귀는게 아닌데도 거절하고는 한동안 멘붕하기도 했고, 연락하기 어렵기도 했습니다. 헤어지자 한 쪽이 더나 덜 힘들다고 하고 싶은 건 아니고요, 그냥 아마 친구로써의 감정이라든가 미안함이라든가 여전히 연인으로써의 감정이라든가 다 섞여서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겁니다. 헤어짐은 보통 한쪽 감정만이 있는게 아니라, "헤어지는게 나을 수도 있겠다"라는 쪽이 더 무거운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