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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5 01: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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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감정을 줄이는 연습 많이 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게 좀 후회됩니다. 감정을 억누르는 길은 어쩌면 더 쉬운 길일지도 모르지만, 행복을 원한다면 선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쩌면 작성자님은 마음이 여린 것도 있지만, 혹시 여자 친구에게만 너무 의지하고 의미를 무겁게 두고 계신게 아닐까요? 신뢰는 좋지만 그걸 바탕으로라도 자신도 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일이 없어야겠지만, 만약 관계가 변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때의 소중함은 변함이 없고 여전히 의미 있다는 걸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