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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1 06: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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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런 마음이 생긴 이상 예전 처럼 편하게 지내기는 힘들거예요. 작성자 분 께서 연기 하셔야 하니까요. 그럼 예전 처럼 모든 걸 말하지 못하고 조금씩 말하지 못하는 부분이 생길거고, 아마도 조금 먼 미래라도 조금씩 멀어져 갈 거예요. 그러면 어차피 멀어지는게 아닌가요?
지금 잃을까봐 용기 못내면 나중에 많이 안타까울지도 모릅니다. 힘든건 알지만요. 그리고 꼭 고백한다고 친구 사이가 깨지는건 아니예요. 섬세하고 잘 챙겨주는 친구라면서요? 좀 이해의 폭이 넓은 친구라면 거절하더라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