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한 가지 개인적인 태클을 걸자면, 비교 우위 자체가 바나나를 생산 해야 한다 아니다에 대한 가치 판단이 들어있는게 아닙니다. 단지 다른 것을 배제 했을 때 specialize를 하고 교환을 하는게 더 낫다는거죠. 교환에서도 누가 더 이득을 보는건지는 협상력에 달렸기 때문에 모두에게 좋지만 공평하게 좋다는 얘기도 아니구요. 그래서 그 자체가 애초에 자유 무역을 전체적으로 정당화 시킬 수 있는 충분 조건은 못 되어요. 그래서 비교우위에 대한걸 깔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누군가 어떻게 적용 하고 어떻게 정당화 했는지는 깔 수 있지만요. 모델들이나 초기 이론이 중요했던 점은 현실 전체를 설명하고 이 이론이 모든것에 적용 된다가 아니라 블럭 하나를 보여줬다는거죠. 좀 더 추상적으로 얘기하자면 방향성이랄까요? 그 블럭들이 어떻게 구성 되고 현실에 배합 되는지는 그 블럭들 자체가 설명 해주지 못하는 부분이구요.
친목질로 신고 당한것도 있겠지만 아닌 것도 많은 것 같아요. 상대는 차단 안 당했거든요. 비공러 여자 열폭으로 몰아간 분들은 저도 신고했고, 작성자가 해당 하는 것 같지는 않았고요. 분란 조장은 개인적으로는 좀 비약 같은데. 타인 초상권 문제는 확실히 대부분 무시였지만 비아냥이 있다는 건 제가 못 본 건지 몰라도 그런 인상은 받지 못했습니다. 뭐 여러 의견이 그러니 그런가보다 하지만 개별건이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봤을 때는 신고를 잘못 하는게 더 큰 문제일 것 같아서 좀 더 궁금했습니다.
흠 쉴더 중에 여혐이나 몰이성은 다 신고 했는데요, 그 글 작성자가 왜 신고 누적 차단 되었는지는 모르겠어요. 비공 받는 것도 추천 받는 것도 그런가보다 하긴 하는데, 피드백 안 한다 쳐도 어떤 게시 원칙을 위반한 걸로 신고 된건가요? 어그로 분탕인가요? 탈퇴 하겠다 어쩐다 달았어도 그건 좀 비약 같은데.
네 남의 얼굴 제대로 안 가린 부분은 잘못 됐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셀카 계속 올린거 자체가 문제라곤 생각 안해요. 셀카들이 비공 받는 것에 대해서도 의문은 있지만 딱히 의견은 없구요. 이 댓글은 그 내용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그 글 작성자가 신고 누적 차단 당한건 어떤 게시 원칙을 위반해서인지 궁금 합니다.
전 그 글에 대한 의견이 딱히 없는데요, 사람들 반응이 싫어 하는 쪽이든 좋아하는 쪽이든 지나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어쨌든 작성자가 그에 불구하고 사진을 더 올리는 것 자체가 잘못 된거라는 생각은 안 드네요. 모든 사람의 의견이 합일 되길 기다려서 올리고 말고 조용히 기다려야 하는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