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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11: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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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뭔가 특수 케이스 같지만 상대에 따라 그리고 얼마나 자주냐에 따라 신경 쓰이고 안 쓰이고 결정 되는 것 같아요. 제가 모르는 상대면 전체적으로 좀 불안 하겠지만 아는 상대면 그 상대 성격에 따라 의도가 있는지 없는지는 어느 정도 파악 가능 하다고 생각해서. 물론 제가 못 캐치 하는 부분도 많겠지만요.
아참 여자 친구가 얼만큼 평소에 믿음을 줬는지도요. 좀 그런 부분에서 터치 덜 하거나 더 한다고 사랑의 크기를 확신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다만 한 쪽이 그런걸 불편해 하면 어느 정도 타협점을 찾아 조절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