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2MB가 로그인을 못해서 못쓴다고 할때 언론은 2MB를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걸 쓰면 행정이 투명해져서 2MB는 안쓰려고 했던 거죠. 그 후 로그인 시스템을 고친다면 명목으로 소스에 손을 대고 조금씩 망가트리고 효용성이 없다는 식으로 폐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기레기의 문제가 드러나죠. 전산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로그인을 못한다는 2MB의 변명이 얼마나 어이 없는 것이며 무슨 의도가 있는지 파악이 가능하지만.. 당시 전혀 그런 기사를 본적도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간성에 대한 부분은 세월호 사태에서도 들어나죠. 일반적인 정치인이라면 겉으로는 어쩔지 몰라도 속으로는 '이건은 정치적으로 이렇게 사용해서 이렇게하면 내 지지율이 더 오르겠구나.' 라고 생각하겠죠. 박구로가 세월호 협상 때 보여준 모습처럼.. 허나 문재인 대통령은 책임감을 느끼셨습니다. 자신이 2012년에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면 결과가 달랐을 꺼라고.. 자신의 잘못이 아닌 세월호 사태에 대한 책임감을...
혹여 있을 지도 모르는 선동에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짜피 콘트롤타워 없는데, 소수 의견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일단은 살펴보고, 까던가 인정하던가 해서 누군가의 농단에 놀아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뭐.. 노무현 대통령님 때와 일베의 조작질 등의 예방접종을 잘 맞아서 크게 걱정은 안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