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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2 02: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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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레방아 운송수단 : 저거를 지을 비용이나 물자를 가지고 더 효율적인 비행체나 엔진을 개발하는게 오히려 더 쉽고 안전하며 효율적일 것임. 또한 달의 각속도는 뭐 그렇게 빠르지 않다고 생각을 해도 달에 대한 지구에 닿는 물통(?)의 속도는 얼마일까? 꽤 빠를거 같은데.. 그 장력을 버틸수 있는 구조체가 있으려나?
2. 능력 변환기 : concept은 not bad. 그러나 개의 후각, 물고기의 아가미와 같은 기관을 위해서는 단순히 그 기관만 있어서 가능한 것은 아님. 또한 마지막에 나온 triton oxygen generator? 이것도 역시 concept일 뿐.. 게다가 google에 쳐보면 첫 링크가 fishy, 즉, 수상하다고 할 정도로 그닥 실현가능하진 않을듯. ps. 물에 녹아있는 산소로 우리가 호흡이 가능할까? 우리가 단순하게 호흡하는 양만 가지고 계산해봐도 어마어마한 양의 물이 필요할거 같은데..
3. 칼라눈 : 비가 왜 내리는지 잘 모르는 수준인듯 작가는. 드라이아이스를 뿌려 비를 내리게 하는 것은 단순히 얼음결정이 생길 수 있게 만드는 nucleate을 만드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그러므로 실패하는 경우도 생기는 것이고. 얼음 결정이 상공을 타고 내려오면서 녹으면 비고 안녹으면 우박 혹은 눈이 되는 건데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기온이나 얼음 결정의 크기, 즉 구름이 만들어지는 곳의 기온이나 상승기류 여부 이지 우리가 드라이아이스를 보낸다고 결정되지 못함.
4. 우주영화관 : 뭐...그림에도 쓰여있듯이 매질문제가 있는데.. 거의 아무것도 없어서 물질을 붙잡아놓을 수 있는 힘이 전혀 없는 우주 공간에 매질을 붙잡아 놓느니 차라리 우주선 내에 스크린을 놓고 영화를 보는게 더 좋을듯. 뭐..그렇게 자원이 남아돌지도 않겠지만..
5. 인공지능? : mp3의 random list 는 사실 미리 입력되어 있는 random함수를 기반하여 기기가 만드는 것뿐, 완벽한 random은 아님. 최근에 turing test를 통과한 프로그램이 최초로 개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위와 같은 AI는 intelligence라 부를 수 있을까?
- 식물 우주복 : 식물도 사실 아무것도 없이 자라지는 않음. 식물 자체도 살아숨쉬는 생물이고 몇몇 아주 특별한 종을 제외하고는 지구에서의 생물은 '호흡' 이라는 process를 해야지 살아갈 수 있음. 그런데 이 '호흡' 은 산소를 사용하게 됨. 즉, 식물도 광합성을 할 때에는 단지 산소를 사용하는 양보다 만들어내는 양이 많을뿐 광합성을 하지 못한다면 그냥 이산화탄소를 뿜뿜하는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생물. 그리고 그 산소를 만들어내는 속도도 생각보다 느릴듯.
총평 : 전체적인 아이디어와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과정 (기존의 것에서 착안하여 변형 혹은 다른 분야에 적용하여 새로운 분야를 개척 혹은 더욱더 진보된 기술을 가지게 됨) 은 나쁘지 않았지만 아직은 과학을 많이 배우지 못한 사람의 아이디어라는 느낌이 듭니다. 조금 더 과학에 대해 공부하고 지식을 쌓으며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만들어 그 연구를 진행할 때,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훌륭한 과학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