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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8 17: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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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자체는 n=1에만 존재하지만 오비탈은 그렇지 않습니다.
비어있는 오비탈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그 오비탈에 전자가 있지는 않지만 양자역학적으로 슈뢰딩거의 방정식을 풀면
어떠한 에너지 준위의 오비탈이 존재할지 정해집니다. 전자가 하나가 있는 H나 He+의 경우 특히 더 쉬워서 물리화학이나 기초 양자역학에 문제로 많이 등장하구요
즉, 수소 스펙트럼에서 보이는 발머계열과 같은 n=2로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가장 안정한 상태인 n=1이 아니라 약간 excited (흥분된) 상태인 n=2로, (즉, n=2의 오비탈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만큼을 지니고 있는 수소 원자인 것이지요.)
전이될때 방출되는 빛을 발머계열이라고 합니다.
ps)
혹시 더 궁금하시다면
http://en.wikipedia.org/wiki/Balmer_series#mediaviewer/File:Bohr-atom-PAR.svg
이 이미지를 보시던가 한글 위키에서 '발머계열' 이라고 쳐보세요
cf)그리고 정정해드리자면 스펙트럼은 굳이 가시광선에서만 방출해야 스펙트럼이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여러 파장의 빛이 방출되는 스펙트럼 중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가시광선' 이지요ㅎㅎ
ps2)
귀찮고 님이 링크 달아주신것처럼 여기 과게 룰을 지켜주셨으면 더 빠른 답변이 갔을꺼라 생각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