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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6 2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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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과 일상에 관심이 없는 부모를 만난 죄로
초등학교때부터 도시락도 못싸가서 점심을
학교앞 매점에서 컵라면을 사먹었더니 라면은
몸에좋지 않다며 전교생 점심때 라면금지했던학교
그래서 빵을 사먹었더니 아예 점심때 외출을
하지말라하여 점심을 굶고 다녔었네요...
중학교때는 교복바지 가랑이가 찢어져 누나가
손수 꿰매었는데 영어시험 틀려 엉덩이 맞는데
애들도있다는 여자선생이란 작자가 교복 꼬매
입었다고 반 아이들앞에서 대놓고 폭소... 애들도
덩달아 놀리더군요... 실질적 결손가정이었죠
이거말고도 학창시절 받았던 설움들이 너무
많아 중학교 밑으로는 선생들만 생각하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지금도 설마 그러겠나...
하는 걱정도 되고요... 이 글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