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87
2024-05-20 22:15:24
7
가끔 군대 다시가는꿈도 일종의 PTSD 라고 한다더군요
욕먹고 갈굼당하고...심지어 두들겨맞고...
목숨이 좌지우지하는 한복판에 눈앞에서 불특정다수가
곤봉으로 맞아죽고 대검에 찔려죽고 심지어 총에맞아죽고..
군에 다녀온사람들 알겠지만 총소리 생각보다 엄청커요..
내가 쏘는데도 큰소리에 깜짝 놀랄정도고 어떤때는
짜증까지나는데 그걸 바로옆에서 몇일을 보고 죽어가는
사람들까지보는데 PTSD 안오는게 이상하죠...
그럼에도 가해자들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은 사람도 없고,
발포한새끼는 있는데 명령한 새끼는 없었던 사건으로
잊혀져가고있네요...
잊지맙시다... 아픈 우리 과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