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0
2014-09-09 21:25:26
2
댓글//
헐.... 그럼 전 대학교 다닐 시... 아.. 영화 이름이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뭐 대충 인간은 태어난 유전자로 삶이 정해지는가, 아니면 노력한 만큼 영위 하는 것인가를 다룬 영화 인데...
그 때 교수가 결론을 인간은 어느정도 부여 받은 능력에 위치해서 삶을 살아가지만 노력에 따라 +- 오차 범위를 갖게 된다 라고 했었는데,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노력에 따라 +-오차범위를 갖게 된다'는 부분은 진화가 아닙니다.
그럼 진화론적으로는 해당 답이 x 이겠네요?
>>아닙니다. 그게 진화가 아닐 뿐입니다. 말 자체는 옳은 말입니다.
결국 노력이야 자신이 하는 것이고.. 후대에 물려주는 유전자는 열등 유전자이닌까요?
>>유전자의 적합성이라는 건 단순한 이분법으로 우등 열등을 나누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아무튼 노력이 유전되는 건 아니죠.
헐.... 그럼 전 대학교 다닐 시... 아.. 영화 이름이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뭐 대충 인간은 태어난 유전자로 삶이 정해지는가, 아니면 노력한 만큼 영위 하는 것인가를 다룬 영화 인데...
그 때 교수가 결론을 인간은 어느정도 부여 받은 능력에 위치해서 삶을 살아가지만 노력에 따라 +- 오차 범위를 갖게 된다 라고 했었는데,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노력에 따라 +-오차범위를 갖게 된다'는 부분은 진화가 아닙니다.
그럼 진화론적으로는 해당 답이 x 이겠네요?
>>아닙니다. 그게 진화가 아닐 뿐입니다. 말 자체는 옳은 말입니다.
결국 노력이야 자신이 하는 것이고.. 후대에 물려주는 유전자는 열등 유전자이닌까요?
>>유전자의 적합성이라는 건 단순한 이분법으로 우등 열등을 나누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아무튼 노력이 유전되는 건 아니죠.
3259
2014-09-09 21:23:40
1
댓글//
그럼 실제로 태어나서 학습 능력으로 인해 발달된 부분은 전부 적자 생존에서 배재 되어 살아 남는 것인가요?
>>적자생존에서 배제되는 게 아니라 유전현상에서 배제되는 것입니다. 배제되었는데 살아남는다는 건 어떤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그러닌깐....
1. 팔이 조금 짧은 유전적 유인원이 성장과정에서 뻗는 운동을 많이 하여 길어진 유인원의 유전자는 그냥 짧은 유전자가 남는것이고,
2. 유전자 자체가 길개 태어난 유인원의 유전자는 번식 할 때 긴 팔 유전자가 계속 계승 되어 살아남는 것이고?
>>아무튼 원래 유전자가 돌연변이가 없다면 그대로 유전되는 것이죠.
그럼 실제로 태어나서 학습 능력으로 인해 발달된 부분은 전부 적자 생존에서 배재 되어 살아 남는 것인가요?
>>적자생존에서 배제되는 게 아니라 유전현상에서 배제되는 것입니다. 배제되었는데 살아남는다는 건 어떤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그러닌깐....
1. 팔이 조금 짧은 유전적 유인원이 성장과정에서 뻗는 운동을 많이 하여 길어진 유인원의 유전자는 그냥 짧은 유전자가 남는것이고,
2. 유전자 자체가 길개 태어난 유인원의 유전자는 번식 할 때 긴 팔 유전자가 계속 계승 되어 살아남는 것이고?
>>아무튼 원래 유전자가 돌연변이가 없다면 그대로 유전되는 것이죠.
3258
2014-09-09 21:21:52
1
본문// 1~5까지는 모두 항상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인데 이것은 진화가 아닙니다.
5->6 부분에서 틀렸습니다.
-리보솜은 유전자가 발현할 때 열심히 일하는 나노봇이지 유전자라는 저장매체가 아닙니다. 저장매체는 DNA이고 DNA의 덩어리는 염색체(크로모솜)입니다.
-해당 성장과정은 유전자에 저장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대로 물려준다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그럼 어떻게 진화가 일어나느냐? 위의 예시를 이용해 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떤 유인원이 있엇다고 합시다. 이 유인원은 앞으로 x로 지칭될 것입니다.
2. 환경의 변함에 따라 나무들 간 공간적 사이가 벌어졌다고 합시다.
3. x는 어려서부터 나무를 타는데.. 체질 때문인지 남들보다 더 멀리 뻗을 수 있었다.
4. x는 따라서 유전적으로 팔이 다른 유인원 보다 긴 편이었다고 할 수 있다.
5. 이같은 일은 같은 종에서 x에게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많은 주변 유인원들 중에서도 일부는 원래 남들보다 긴 놈도 있었고 짧은 놈도 있었다.(개체들 간의 다양성 = 개체변이individual variation)
6. x의 DNA는 x가 남들보다 성공적으로 번식하는 편이었으므로 집단 내에서 좀 더 비율이 높아질 수 있었다.
7. 돌연변이는 항상 일어나므로 간혹 x의 DNA보다도 좀 더 팔을 길게 뻗도록 해주는 유전자 또한 종종 나타났다
8. 이와 같은 사이클이 반복되면서 나무가 점점 벌어지는 선택압이 x가 속했던 집단의 유전자 비율을 팔이 길어지는 방향으로 변화시켰다.
5->6 부분에서 틀렸습니다.
-리보솜은 유전자가 발현할 때 열심히 일하는 나노봇이지 유전자라는 저장매체가 아닙니다. 저장매체는 DNA이고 DNA의 덩어리는 염색체(크로모솜)입니다.
-해당 성장과정은 유전자에 저장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대로 물려준다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그럼 어떻게 진화가 일어나느냐? 위의 예시를 이용해 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떤 유인원이 있엇다고 합시다. 이 유인원은 앞으로 x로 지칭될 것입니다.
2. 환경의 변함에 따라 나무들 간 공간적 사이가 벌어졌다고 합시다.
3. x는 어려서부터 나무를 타는데.. 체질 때문인지 남들보다 더 멀리 뻗을 수 있었다.
4. x는 따라서 유전적으로 팔이 다른 유인원 보다 긴 편이었다고 할 수 있다.
5. 이같은 일은 같은 종에서 x에게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많은 주변 유인원들 중에서도 일부는 원래 남들보다 긴 놈도 있었고 짧은 놈도 있었다.(개체들 간의 다양성 = 개체변이individual variation)
6. x의 DNA는 x가 남들보다 성공적으로 번식하는 편이었으므로 집단 내에서 좀 더 비율이 높아질 수 있었다.
7. 돌연변이는 항상 일어나므로 간혹 x의 DNA보다도 좀 더 팔을 길게 뻗도록 해주는 유전자 또한 종종 나타났다
8. 이와 같은 사이클이 반복되면서 나무가 점점 벌어지는 선택압이 x가 속했던 집단의 유전자 비율을 팔이 길어지는 방향으로 변화시켰다.
3257
2014-09-06 18:22:47
1
자동차는 골프공과 드라이버헤드처럼 반발계수가 강하지 않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