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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2014-04-23 09:01:58 11
마음 약하신분들은 절대 보지 마세요 [새창]
2014/04/23 01:46:20
살려달라는 걸 그냥 놔 둔게 아닙니다.
저 영상 조금 뒤에 배는 완전히 가라앉기 시작했어요.
창문에 있는 승객들 살릴려고 했으면 거기 휩쓸려
이미 구조한 승객들까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뒤 배가 가라앉는 상황은 그렇게 과격하지 않아서
창문을 깨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건 결과론일 뿐입니다.
살린 사람 목숨까지 위험에 내 몰 수는 없으니까요.

너무나 안타깝고 또 안타깝죠.
그렇지만, 그 당시 구조하던 분들과 구조된 승객과 학생들을
이 일로 비난하거나 해서는 안됩니다.
그 당시 그 긴박한 순간에는 이것이 최선이었다고 믿습니다.
생존자들은 그저 살아 줘서 고마울 따름인 존재들입니다.

아무튼 그 선장 진짜 씨발, 그 쓰레기 같은 새끼만 제대로 했으면
갑판 승무원이 지시 내려 달라고 몇번이나 무전 쳤을 때 탈출시키라고만 했으면
진짜 그거만 했으면 이렇게까지 안타깝지 않았을 겁니다.

아 진짜 미치겠다 정말. 아무리 생각을 해도 미치겠다 진짜..
489 2014-04-23 07:34:16 16
마음 약하신분들은 절대 보지 마세요 [새창]
2014/04/23 01:46:20
한수진의 SBS 전망대 중 일부
http://w3.sbs.co.kr/news/newsEndPage.do?news_id=N1002349499

▷ 한수진/사회자:
보트니까 접근이 가능했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렇게 해서 몇 번 왔다 갔다 하셨다고요?

▶ 김준석 청년회장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
2번 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2번 왔다 갔다 했고요. 그런데 시간이 더 없었던 건가요?

▶ 김준석 청년회장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
그렇죠. 2번째에서 배가 완전히 전복이 되었는데요. 되기 직전에 어느 학생이 너무너무, 뭐, 고맙다고 인사하고 안절부절 하더라고요, 애들이. 배에서 끄집어 올려놓으니까..

▷ 한수진/사회자:
구조된 학생들이요?

▶ 김준석 청년회장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
그래가지고, 가만히 있으라고, 지금 가만히 있으라고 하면서 어느 학생이 또 울면서, ‘삼촌, 저 배, 창문만 깨지면 우리 친구들 나올 건데 창문에 갇혀서 못 나온다.’ 라고.

▷ 한수진/사회자:
구조된 학생들이, ‘유리창 좀 깨 달라, 저기 친구들이 갇혀있다’?

▶ 김준석 청년회장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
네. 거기 많이 있다고 하면서 그 말 듣는 순간에 가슴이, 뭐, 찾아야 되는데 그 당시 뭐, 그 상황이, 2~3분가량에 배가 뒤집혀서 아예 끝난 거죠, 이제.

▷ 한수진/사회자:
그렇게 2번 왔다갔다 생존자들을 구하는 시간이 대략 얼마 정도 걸렸을까요?

▶ 김준석 청년회장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
그 시간이 길어야 10분 정도 밖에 안 됩니다.

▷ 한수진/사회자:
현장에 도착하시고 다급하게 구조에 들어갔는데 10분 사이에.

▶ 김준석 청년회장 /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
배가 전복이 된 거죠.


친구를 저렇게 눈 앞에서 잃었군요. 저 아이 앞으로 평생 창문만 보면 벌벌 떨지도 모르겠어요.

후.. 니 탓 아니니까 너무 자책하지 말기를 바란다.
488 2014-04-23 06:44:24 12
진짜 조심스럽게 글쓰는데요... [새창]
2014/04/23 05:54:49
원망과 저주가 그 가족에게까지 확산되는 건 반대하고 죽이니 살리니
여기까지 가는 것도 감정이 너무 격화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허나 욕먹을 만한 인간에게 욕하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콜로세움 열리고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댓글에서 춘추전국시대가 열리는 건 좀 아쉽지만요.
487 2014-04-23 06:35:09 0
중앙일보 발 [사진] 주차장에 대기한 시신 실은 구급차 글 관련 사과문 [새창]
2014/04/23 03:21:12
이런 정보가 이상하게 풀리면 겉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로 빠지는 걸 한두번 본게 아니라서 걱정되네요.
애초 중앙일보가 사실 확인에 좀 더 신중해야 되는데 특종에 눈이 먼 상태일테니
그런 양심을 지켜주길 바라는 건 포기해야 될 것 같고, 우리가 조심하는 수 밖에 없을 듯.

우선은 추천드립니다.
486 2014-04-23 06:20:57 0
[새창]
불확실한 정보가 더 이상 확대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이 글은 지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485 2014-04-23 06:18:24 4
[새창]
최초 멘션하신 분도 삭제 하셨네요.

484 2014-04-22 17:06:45 0
[새창]
이런 글 보면 솔직히 작성자가 일베분은 아닌지 의심까지 듭니다.
음모론으로 물타기 위한 사전 작업인가? 하는 궁금증이 불현듯 일어서 말이죠.
이건 너무 허황되고, 그동안 죽음을 무릎쓰고 물에 뛰어든 잠수부 마저 모독하는 가설입니다.
그래서 반대 드립니다.
483 2014-04-22 15:30:19 0
[새창]
이거 일단 최초 유포자가 잠수 탔습니다. 허위 사실일 확률이 굉장히 높구요.
한세영양 아버님도 그 사진만 보고 판단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사촌오빠라는 분도 아마 사진만으로 판단하신 것 같고 직접 메시지를 받은 것이 아닙니다.
복붙하면 사진 같은 거야 얼마든지 조작가능하니까요.

http://www.instiz.net/bbs/list.php?id=pt&no=1971599

이 링크 상당히 자주 쓰게 되는군요.
482 2014-04-22 15:01:33 75
노란리본 저작권? 찜찜해서 직접 만들었어요 [새창]
2014/04/22 13:56:05

부인 분의 깊은 뜻을 시로 표현해 봤습니다.
올리면 쪽 팔릴 것 같은데 올리고 싶네 이거.. 블라 주세요.
481 2014-04-22 14:26:22 56
다시 생각하니 열받은 사진한장 [새창]
2014/04/22 13:46:42
정보를 입수하고, 이걸 구성해서 상황을 머리 속에 그린 다음,
1분 1초가 아까우니 내 판단이 조금이라도 늦는다면
저 어린 목숨이 덧없이 날라가다는 엄청난 위기감 속에서

내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가, 이들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행정적으로 지원할 것은 없는가, 인원을 어떻게 배치해야 되는가,
이 구조 본부가 지금 제대로 통제되고 있는가
지금보다 더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담당자들은 지금 제대로 움직이고 있는가, 제대로 움직이고 있지 못하다면 왜 그런가

이런 수많은 것들을 저 긴박한 순간에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있었다면
절대로 저런 질문이 나올 리가 없었습니다.
480 2014-04-22 11:35:29 1
故박지영씨가 10여차례 무전으로 상황대처를 물었습니다. [새창]
2014/04/22 10:26:40
이거 아무래도 틀림없는 사실인 것 같군요.
쳐 죽일 놈이 되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붙었습니다.
이런 일이 가족들하고 단원고 생존학생들에게 전해지는 건 아픈 상처에다 그냥 소금 뿌리는 짓인데 아오.
더 이상 더러운 일이 추가로 일어나지는 않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일어난 것만으로도 미칠 노릇인데.
479 2014-04-22 11:18:42 1
故박지영씨가 10여차례 무전으로 상황대처를 물었습니다. [새창]
2014/04/22 10:26:40
TV조선도 같은 내용을 보도했는데 중요한 승객의 육성 증언은 없고 자막 처리만 했습니다.
우선은 좆선과 동아의 미친 지랄은 아닐까 아주 살짝 의심해 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4/21/2014042101079.html?news_HeadRel

팩트 TV 쪽은 아직 검색이 안되는 데 찾으신 분 있으시면 링크 좀.
478 2014-04-22 11:11:45 15
故박지영씨가 10여차례 무전으로 상황대처를 물었습니다. [새창]
2014/04/22 10:26:40
경향신문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던 16일 오전 9시부터 30분간 승무원 박지영씨(22·여·사망)가 무전기로 브리지(선교)에 모여 있던 선박직 승무원들에게 10여 차례에 걸쳐 승객들을 비상 탈출시킬 것인지 여부를 물었지만 답신이 없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동아일보가 21일 보도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4211519341&code=940202

그런데 경향신문은 동아일보가 보도했다고 나오네요.
그러니까 현재까지 직접 확인한 건 동아일보 뿐이라는 건가?
저 새끼들을 믿을 수가 있어야지.
477 2014-04-22 11:06:14 64
故박지영씨가 10여차례 무전으로 상황대처를 물었습니다. [새창]
2014/04/22 10:26:40
http://news.donga.com/Main/3/all/20140421/62920277/1

이거 상당히 오래 전에 나온 거네요 출처 찾았습니다. 기사 많이 떴었군요.
출처 찾았으니 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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