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냥이 피부병 걸렸을때 인터넷보구 헥사메딘 소독약 만들어서 해봤는데요. 알구보니 헥사메딘 자체가 엄청 희석되어서 나온 용액이라 그렇게 해봤자 아무 소용없다고 해요. 그냥 병원에서 소독약 사서 쓰심이...; 제 경우엔 이불이나 카펫 등등 세탁 해주고, 아기용 순한 항균스프레이 뿌려주고, 매일 냥이 햇볕 가득 쬐게 해주니까 낫더라구요. 그게 거의 한달 이상 걸리긴했지만요;
저 처음에 냥이 데려왔을때 수의사쌤이 발정 한번 겪어본 다음에 수술여부 결정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말대로 한번 겪어본 뒤.. 이건 사람에게도 냥이에게도 못할 짓이구나 싶어서 전 중성화 수술시켰구요. 어떤 냥은 발정기 후에 중성화해도 버릇처럼 발정행동을 하는 냥도 있다고 하긴 하는데.. 그래도 발정 한번 겪어보시구 판단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중성화에 대한 생각은 각자 다 다른거니까 병에 안걸리고 오래살던 본능을 지키며 자유롭게 살던 어느쪽이든 주인분이 판단하실 문제니까 어떤 결정을 내리시던 존중해드리고 싶어요.
목욕은 보통 어릴 때부터 적응시켜둬야 하는데 보나벨은 이미 너무 커서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할큄+엄청난 울음 예상됩니다ㅜ 목욕을 너무 싫어하면 물티슈 형태로 되어서 문지르면 거품나는 거 있거든요. 그걸로 닦아주는 목욕방법도 있어요. 닦아주기만 하면 나중에 거품 날라가서 털 말려주기만 하면 되구요.
당일 논란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나중에 알려져서 논란이 된 사건은 많죠. 당일 논란이 될 정도로 코믹 시청률이 엄청 높은 것도 아닐 것 같구요. 그리고 다들 왜 장동민만 논란이냐고 물으시는데 의문을 가질 것도 없이 그 동안의 발언들이 쌓여서 밉보인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인게 뻔하지 않나요? 김구라도 라디오 방송 시절 발언들로 아직도 욕하는 사람들 엄청 많은데 장동민이야 뭐..
이번 사건은 개그맨들은 개그를 직접 짠다라고 알려진 상식으로 인해 오해가 생긴 것 같구요. 하차를 바라는 사람들도 개그쇼에서 개그맨들의 힘(?) 같은게 크다고 알고 있어서 그러는 거겠죠. 전 장동민의 하차까지는 바라진 않지만 제작진은 다시 사과를 해야한다고 봐요. 사과문이라고 올린 것도 상처받은 사람들보단 장동민에게 하는 사과문처럼 보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