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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10: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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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20대 때는 어른분들(30대 이상 전부)과 싸웠어요.
그들은 생각을 바꾸질 못했죠.
그렇게 우리가 40대가 되어서 이제는 젊은 사람들이 재대로 공약을 봐가며 투표하겠지 했거든요.
근데 왠걸? 공약은 나몰라라 하고 그냥 지금 정권이 싫어서 투표했다고 하는데,
화가 안나면 제가 부처죠.
우리는 20대 부터 48살인 지금까지 기득권과 싸우고, 욕먹고, 모이고, 항상 지면서 울분을 삭히고 하는 시절을 지냈읍니다.
이제 우리는 지쳤어요.
당신들이 해주세요, 당신들 뜻대로.
뭐, 망하면 할 수 없죠. 우리 국민이 그 수준이라는거고,
그게 민주주의의 한계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