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
2015-02-18 01:11:25
26
실용주의.. 좋은 접근이긴 한데 뭔가 가난한것에 대한 책임이 국민에게 전가되는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과연 우리가 소득이상의 소비를 불필요하게 해서 그런걸까요?
왜 우리는 매체에서 보여주는 것들을 가지고 싶어할까요 소위 말해서 어떤 개인에게는 과분한데 말이죠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왜 어떤 물건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기에 비싼데 왜 가지고 싶어하는지 말이죠
예시로 드신것이 값비싼 명품들이었다면 납득이 가지만
더 값싼 고기를 먹으라던지 원룸에서 시작하라는 말은 좀 납득하기 힘드네요
기본적인 의식주에 대해서까지 줄여야 한다는 점에서요
무분별한 소비가 가난을 만들었다고 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이 가난한데는 가난한 사람들이 만든 이유가 있는 것처럼 만들기 쉬운 틀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왜 가난한 사람들이 의식주마저 간출하게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는 소비가 아니라 소득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가난한 사람들은 소득이 충분치 않은지 왜 직장과 거리가 먼 원룸에서 교통비를 더 지출하면서 다녀야 하는지
싼 고깃집을 찾아다니기 위해서 더 노력하고 질 낮은 고기를 먹어야 하는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더 공평한 기회가 모두에게 주어지려면 의식주가 개개인에게 문제가 되지 않고 동등학 교육기회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핸드폰 안바꿔서 모은 100만원의 가치가 누군가에겐 월소득의 전체가 되고 누군가에겐 은행이자만도 못한 돈이어서는
아껴서 가난을 벗어난다는 말은 좀 가혹한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