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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9 09: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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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고르는 방법을 알면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트위터(고음)쪽에 뭐 달려있는게 네트웤입니다. 콘덴서입니다.
유닛당 1개 달리면 1차, 2개 달리면 2차.. 3개 달리면 3차입니다. 유닛이 몇개냐 특성이 어떠냐에 따라 2차나 3차 쓰고요.
일단 제꺼라 생각하고 좀 더 좋은 소리를 듣자란 취지로 진행한다면..
1. 스피커 유닛의 모델을 알면 스펙을 찾을수 있습니다. 그럼 저항 수치가 나옵니다.
4옴, 6옴, 8옴.. 요즘은 대부분 다 4옴입니다.. 유닛 종류별로 다 알아야 합니다.
2.쇼핑몰에서 스피커 네트웤으로 찾으면 꽤 나오는데, 가격 적당한거 쓰세요.
몇옴이면 크로스오버 몇이다 라고 나오는데.. 대충 안 맞으니까 옴수만 맞춰서 고릅니다.
(이게 콘덴서, 저항, 코일 조합으로 최적의 소리 범위를 찾는건데 어지간한 전문가도
노가다이고, 꽤 어렵고 스피커 만들때 핵심 기술이기 때문에 그냥.. 두가지 정도 사서
연결해보고 어느정도 다르구나.. 맛보고 괜찮은놈 끼워놓는게 좋습니다... 알리에서 몇천원이면 삽니다)
1번에서 실패한 경우.. 유닛의 스펙을 모르면.. 주변에 남는 콘덴서 한개를 고음쪽에 직결로 연결합니다.
극성 없는 콘덴서를 사용하고, +나 - 아무쪽에나 연결해도 결과는 같습니다.
저가로 만들어야 하는 대량생산에서는 저 콘덴서 한개 넣는것도 빼고 싶어 할텐데,
고음 유닛은 고속으로 짧게 움직여야 하는데 저음이 들어가면 금방 맛탱이 갑니다.
그래서, 수리비나 AS비용보다 콘덴서 비용이 싸니까 넣는거지 그놈들이
소리 좋아지라고 넣는게 아닙니다. 알리 가시면 speaker network 2nd 라고 치시면
꽤 많이 나오는데 만원 안 넘는거 사서 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무거나 사셔도 소리가 최적화되지 않기 때문에 아무거나 사시면 되겠습니다.
버리는 카시미론 솜 대충 뭉쳐서 넣으시면 좋아요.
완전 압축이 아닌.. . . 원래 베게의 풍성함보다는 딱딱한정도.. 인형보다는 물렁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