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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4 13: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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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공포증이 없다고 하지만 따지자면 환공포증같은 느낌의 개인적인 공포감을 느끼는 포인트가 있는데..
심리 기저에서 원이 점점 커지며 다각도로 겹치는 장면이 간혹 떠오를때가 있는데 이때 진짜 경기를 일으키며 울며 환장을 합니다.
특히 어릴때 그런 일이 몇번 있었는데 잠이 살풋 들즘에 그런 현상이 자주 발생했던듯..
가족들 다 있는데 살짝 잠들다가 경기를 일으키며 울며 깨어선 숨도 잘 못쉬고 ㅋㅋ....
지금은 그나마 그걸 구체적으로 생각하기전에 생각을 차단하는 요령을 알아내서 요즘은 그걸로 미치지는 않는데..
아직도 그냥 그 장면을 생각하면 기분이 안좋아지고 속이 메스꺼워짐...-ㅅ-...
어릴때는 상상만해도 불안해지고 식은땀을 흘리는등 딱 공포증이 증상과 흡사했었지만 그게 뭔지를 몰랐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