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47
2020-11-21 17: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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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위험에 노출되는 직업을 하려면 그에 준하는 최소한의 준비는 되야하고
그 기준이 단순한 수치만이 아닌 수행능력을 평가해야한다고 봄..
근데 이전에 본 내용중에 어떤 현상이 있던게 떠오름..
좀 미묘한 포인트이긴 한데..말씀하신대로 수치가 아닌 수행능력을 기준으로 한다해도
지금까지의 학교 교육과정을 거친 세대에선 동일 선상으로 두기가 좀 어려울 수 있다는걸 본적이 있어요..
한국은 성장기에 운동에 재능이 있지 않는한, 운동을 안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잡잖아요..
그게 아마 비슷한 수행능력을 체력 기준으로 뒀을때 여성이 훨씬 수행능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보이는데 큰 일조를 할거같습니다.
뭐 일각에선 서양인들이 근육이 훨쓴 크기때문에 여성도 저렇게 된다는 소리를 하는데..
동양인이라도 여성도 어릴때 부터 생활체육같은걸 하거나 몸을 쓰는 일을 하면
왠만한 남성만큼의 운동수행능력을 보일 수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절대적인 수치는 차이가 나겠지만요. 가령 힘의 최대치나 달리기 속도의 최대치 등등..
사실 핵심은 애초에 남자든 여자든 성장기에 얼마나 몸을 썼느냐에 따라 그게 평생 간다 합니다.
그래서 서양쪽에선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성장기인 학교생활동안에 운동프로그램을 더 많이 넣어둔다하더군요.
성장기에 운동을 했던 사람과 성당 다하고 운동 했던 사람이 시간이 지나서 같은 운동을 했을때
성장기때 운동했던 사람이 운동을 더 쉬었어도 훨씬 운동 수행을 잘한다고도 하구요.
근데 한국은 뭐 성장기에 운동할 시간이 어딨냐고 책상에 앉혀두기 바쁘고 있던 체육시간도 없앤다니...
교육방침 조차 육체를 사용하는데 불리하게 만드는 여건이라
지금 당장 같은 수치가 아닌, 자신의 몸을 컨트롤 하는 수준의 수행능력만을 요구한다해도
여성이 근원적인 단계인 성장단계에서 부터 불리한점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음...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할거같다는거죠..
근데 중요한점은 그렇게해서 그런 상황에 투입될 사람들을 뽑아야 하는건 옳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가능 한게 아닌데 차별을 자행하고 있는거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