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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19: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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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권력이라는게 무섭긴 무섭군요.
권력 냄새 앞에서는 너무 맛있어보이니깐 정신 못 차리나 봅니다. ㅋㅋㅋㅋ
물론 비슷한 경우를 제가 당해봤는데.
제 친구 녀석이랑 동업했을때도 본인이 꼭 사장하겠다기에 그러라고 했더니 나를 무슨 자기 하인 취급 하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그때 느낀게 사람에게 아주 작은 완장이나, 감투를 씌워주면 바로 변하는게 사람이라는걸 알았습니다.
그게 친우이든 부모이든 형제든 상관 없어요. 정확하게는 변한다기보다는 심슨에서 가져온 말을 인용하자면 본래 모습을 되찾게 해주죠
돈, 권력
이 두가지면 사람이 본 모습을 되찾는데.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아요. 애초에 연기자들이 아니었으니, 연기를 오래 못 할뿐이었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