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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4 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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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보자하니 참 보기 뭣같음.
이 게시글의 내용은 우리국민이 생각하는 치안에 대한 불안감과 실제 치안의 수준이 얼마나 차이나는지, 우리나라의 치안이 세계적으로 비교했을때 최상위권이라는 내용을 말하는데, 거기에 대고 "아닌데? 나는 이런저런 일을 겪어봤는데? 내 주위 여자들은 다 당해봤던데?"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당연히 반감생기는거 아니겠음?
그리고 여자만 그런 경험 있겠음? 남자도 있음.
딸만 범죄에 노출되있음? 아들도 노출되있음. 이걸 꼭 어떻게든 성별대결로 끌고가고 무조건 나는 당해봤다. 안당해본 니들이 뭘아냐는 식으로 말하는데, 똑같이 줫같이 말하자면 나는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내가 니 말을 어케 믿음? 이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치안수준이 높다는건 그만큼 기준도 높은거고 그러니 치안에 대한 불안감도 비례해서 기준점이 높은거라고 봅니다.
호들갑이 아니라 더 좋은, 더 안전함을 추구한다고 생각하고요.
아마 다들 말을 다르게 하는거지 결국 말하고자 하는건 같은 내용일거라 생각합니다.
당장 이 게시물의 댓글만봐도 단지 내 경험이라는 이유 하나로 본문에 적힌 데이터는 모두 무시되고 일반화되어 범죄의 소굴로 포장되는거 보니... 답답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