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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02: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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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목적이 운동하면서 귀를 막지 않는 이점 때문에 쓰는거라..ㅋ 저도 자전거 탈 때, 외부스피커는 민폐고 이어폰을 끼는건 자살행위인지라 큰맘 먹고 구매했었는데, 적어도 자전거 탈때 만큼은 정말 너무 좋습니다.
다만 단점도 너무 확실합니다. 조용한 곳에서 들으면 소리가 엄청 큰데 또 외부소음이 있는 곳에서 쓰면 귀가 열려있는 장점이 애매하게 단점이 되면서 노래소리가 안들립니다. 볼륨 엄청 키워야되요. 그러면 여기서 또 생기는 문제가 진동을 크게해서 저음과 전체적인 음량이 커지는 효과의 모드가 있는데 이걸 최대볼륨으로 쓰다보면 진동판에 닿는 관자놀이부분이 간지럽습니다; 민감한분은 바로 집어던져 버릴지도 몰라요.
하지만, 귀를 닫고 자살행위를 하느니 피해를 봐도 당연히 내가 보는게 이치에 맞는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음질부분은 어차피 기대도 안하는 부분이고 그렇다고 음질이 구린 것도 딱히 아닙니다.
전 오히려 피트니스용이라는 미명하에 개판오분전인 이어폰들 보다는 훨씬 소리가 좋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어느정도의 번들이어폰급(쿼드비트같은)과 크게 다를건 없다는 느낌입니다. (걍 운동하면서 음질이 구려서 신경쓰일 일은 없다는 생각)
가장 큰 단점은 사이즈의 단일화, 넥밴드가 일체형이기 때문에 사람에따라 착용감이 매우 불편할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