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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7 18: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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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단호하게 말하자면 네이버같은 대형포털의 댓글은 한 때 '그린일베' 라고 불렸을 정도로 정말 쓰레기들의 집합소입니다.
게다가 댓글 점수에 따라 등급이란게 또 있어서 공감조작이라던가 대놓고 공감을 유도하는 댓글도 엄청나고요. 걍 댓글은 잘 걸러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스포츠는 선수가 곧 상품이죠. 축구계 뿐 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가 마찬가지예요. 프로페서녈이잖아요. 철저히 상업적인 업계니까요. 표현의 수위는 문제가 될 지언정 솔직히 그 자체는 너무 지극히 당연한 논리라 뭐 따질 게 없는 것 같아요. 상품 맞습니다. 게다가 그 상품이 매주 주급으로 일반서민의 연봉 혹은 그 몇배를 챙겨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더더욱이요.
다만, 그 선수 혹은 구단의 팬이라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응원하겠죠.
전 06년에 처음 해축을 보게되면서 리버풀을 응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해축보셨으면 아시겠죠.
그간 리버풀에 관한 기사에 달리는 댓글들을...ㅋㅋ 요새는 그 표적이 성적이 주춤하고 있는 맨유로 옮겨가는 중인 것 같습니다만..
인터넷으로 떠드는 방구석 현지인들 말에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그냥 혼자 편하게 응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