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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6 19: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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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저는 반대로 인피니티스톤들이 너무 허술하게 보관되있다고 봐야...ㅋㅋㅋ
1-2 핌입자가 제한적이라는 것은 당시 핌박사가 사라진 상황이었기 때문이겠죠. 핌입자를 만들어낼 사람이 없으니 있는 것으로만 가야하고 갔다와서 인피니티스톤으로 핌박사가 부활하면 다시 만들어서 갔다놓으면 되니까요.
1-3 그냥 단순하게 한 번에 가서 한 번에 완료한다. 심플하죠. 매번 완벽하게 작동하리란 보장이 없으니까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가요?
1-4 영화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정작 그렇게까지 엄청난 무력을 가지고 벌어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거의 모든 곳이 전투가 아니라 잠입의 성격을 띄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개연성을 따지면 좀 말이 안되긴 하죠. 그리고 양자영역에서 제 한몸 간수하기 바쁜데 물자를 옮길 여력까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1-5 윗분 댓글처럼 감독 인터뷰에 답이 나옵니다.
2-1 타노스만 놓고 보면 어느정도 히어로들이 왜 상대가 가능한가를 따질 순 있는데, 오히려 타노스보단 타노스의 부하들이 너무 맥을 못추고 당하는게 더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건 인피니티워부터 느낀 점입니다. 그래도 타노스의 심복들인데 너무 쉽게 당해요...
2-2 스캇의 미니밴에 있는 장비는 양자터널이 맞습니다.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부터 나옵니다. 어벤져스 기지가 폭격으로 무너지면서 기지에 있던 양자터널장비는 부서졌고 남은건 딱 하나 그 미니밴에 있는 장비뿐이었으니 어떻게든 그 것을 이용하여 인피니티스톤을 현시간대에서 없어지도록 하려던 것이겠죠.
2-3 2-2와 일맥상통합니다. 타노스를 어느정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일단 인피니티건틀렛자체가 말도 안되는 오버파워아이템이기에 전투가 우세하던 말던 일말의 가능성을 없애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 봅니다. 무엇보다 이미 그 인피니티스톤의 힘으로 한 번 절망을 겪어본 멤버들은 더 말할 것이 없겠죠.
2-4, 2-5 윗분 말처럼 그냥 그 방법밖에 없다고 이미 가정이 되어서 나온 상황이기에 다른 상황의 가능성은 이미 닫혀진거죠.
전투에 승리한 뒤 천천히 스톤을 돌려 놓자? 그건 이미 전투에서 승리했다는 가정이니까 나오는거지 위에 적었다시피 타노스가 어벤져스에게 밀리는 것이 보였을 지언정 전투자체는 이미 피해가 어마어마할겁니다. 그리고 인피니티스톤의 존재자체가 이미 승리확률에 어마어마한 불확실성을 끼치기 때문에 오히려 전투의 승리조건은 인피니티스톤이 없어야 한다.(타노스의 손에 들어가면 안된다.) 라고 봐야합니다.
반대로 전투에서 패배한다면 애초에 스톤을 돌려놓고 자시고 하는건 아무 의미없죠. 임무완수의 선결조건은 무조건 승리입니다.
3 이건 리뷰어들의 추측이긴 한데, 타노스가 소울스톤을 가지면서부터 그 힘으로 인해 더욱 지혜로운?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고 보더군요. 저도 어느정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는게 타노스는 애초에 자신의 행동에 있어서 거침없고 거치적거리는건 쓸어버리는 성격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인피니티 스톤을 얻기전 2014년의 타노스는 그런 성격인게 맞는거고 이후 인피니티워의 이야기처럼 흘러간다. 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타노스는 포악하지만 의외로 현명하다. 이지, 타노스는 현명하지만 의외로 포악하다. 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결국 모든 것은 "그래, 히어로 무비에 뭐 얼마나 대단한 개연성을 바라냐. 재밌으면 장땡인거지!"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