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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8 18: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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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강원도 모든 시군에 산건 아니지만 한말하자면 노무현 바람불었을때 총선에서도 한번 매섭게 몰아친적이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아무것도 변한게 없었습니다.
갇혀있던 사람들이 한번 기지개를 켰는데 아무도 신경안쓰더라 이말입니다.
물론 거기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버린건 답답할 노릇입니다만, 적어도 보수쪽은 표심잡자고 액션은 잘 하더란 말입니다. 뻔한 선거철 액션이지만 그마저도 안하는 진보당보단 나았겠죠.
적어도 강원도 속초 인구 10만도 안되는, 유권자표는 그보다 당연히 적을 그 조그만 동네에 당대표가 와서 유세한건 솔직히 난생 처음봤습니다.
강원도가 경상도 다음으로 새누리 텃밭이었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만, 인구130만,
경상도 어지간한 대도시 한두곳 인구수밖에 안된다고 뽑아놓고 개무시하는것도 당하는 사람은 엿같은 일일겁니다.
한번의 그 순풍을 타지 못한게 안타까울뿐이죠.
제 인생의 첫 투표라서 더 착잡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