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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12: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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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권순욱이니 이승훈이니 당신이 말하는 홍위병의 대부분이 경선 전에는 안희정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이었고 개헌 후 4년 중임제에 안희정이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고 입을 모아서 외치던 사람들. 날이 선 비판을 하는 이유를 들어보시길 바란다. 그들이 비판하는 하는 이유는 민주주의자라고 자신을 표현하면서 정작 민주주의에 반하는 안희정의 태도와 발언때문. 근거없고 그냥 떠드는 마타도어에 불과하다면 대중반응이 이렇게 나올 수 있을까? 그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보시길
2. 문재인이 무슨 수로 그들을 관리하지? 문캠 인사들인가? 이건 문재인에 대해서 할말이 없으니 지지자 탓 평론가 탓이나 하고 있다는 건데 그런게 관리가 될 거라 생각하는거 자체가 반민주주의적인 사고라고 보여짐. 그리고 이미 충분히 문재인은 지지자들에게는 선플운동과 화합의 메세지를 보냈고 경쟁자에게는 네거티브없이 정책토론하자고 수차례 얘기했음. 그 말을 안들은게 누군지는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3. 안희정이 내뱉은 말 선의니 통섭이니..박근혜와 이명박에게도 통용된다는 그 선의. 왜 문재인에게는 적용이 안되지? 심지어 문재인은 안희정에게 공격적인 단어조차 쓴 적이 없어. 그가 말한 대연정, 선의에 대해서 비판은 했지. 의견에 대해서 반대하고 맡서는 것조차 네거티브고 개인에 대한 공격인가? 문재인이 그의 뇌물혐의에 대해서 말 한마디라도 했나? 전세금으로 유용한 것에 대해 누구보다 잘아는 정무수석직에 있었음에도 단 한마디도 하지 않지. 네거티브? 심지어 박근혜에게도 안한 사람한테 무슨 소리인지 알 수가 없네
4. 착하다라는 모호한 감상으로 물타기하지 말고 그가 대통령이 되서는 안되는 이유에 대해 설득력 있게 말해준다면 오히려 동의할 것임. 착한 척이라는 말이나 박근혜 불쌍하다는 말이나 큰 차이가 없다는 것 쯤은 이해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