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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6 23: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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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두 달 쯤 전에 베오베에 올라왔던 글이 있었죠
실제로 교도소 수감생활을 경험한 사람이 썰을 푼다는 글이었는데
본문에서 몇 차례나 강조하는 글쓴이의 주장은 이런거였어요
"결론.. 교도소에 억울하게 오고 죄 안짓고 온색기 업다..
하나같이 억울하다고 하는데 막상 공소장 보고 이야기들으면 지들이 죄짓고 죄다 피해자코스프레...
사람의 눈을 보면 안다고 하지? 그거다 개구라임.. 이색기들 눈은 존나 일반 사람임 하지만 속은 죄다 쓰레기색기들..."
그런데 글쓴이 본인도 음주운전으로 감옥에 갔던건데, 다친 사람도 없는데 자기는 억울하다는 투라
음주운전은 살인미수인데, 그렇게 당당할수 있느냐고 하자 자기는 빵 살고 죄값 다 치르고 나왔는데 니들이 왜 x랄이냐 하는 태도였죠
진심 무서울정도로, 본인 스스로도 저 주장(피해자 코스프레하는 쓰레기)에 해당되던... 결국 스스로 글 삭제했지만요.
암튼 이번 단편을 보니, 그때 그 사람 생각나네요... 섬뜩했던, 그리고 주변에 적지 않이 멀쩡히 돌아다닐거란 생각에 오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