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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1 2017-01-06 15:52:52 10
곽정은 성희롱으로 본 진보언론의 마음의 병 [새창]
2017/01/05 16:36:52
또 한가지, 20대초반부터 자신의 남성성을 일정부분 혐오/부정하며 살아온 한 남성으로서, 솔직하게 말하면요 ㅋ
그 '페미니즘 이론'에 나오는 그 자주적이고 당당한, 독립적인 여성? 책에 나오는 그런 여성 현실에 있지도 않았어요 ㅋㅋㅋㅋ

남성이든 여성이든 사람은 다 완벽할수 없어요 어차피 제가 아무리 가부장적 문화를 증오하고 자신을 부정한들
때때로, 나도 어쩔수없이 이 가부장적인 한국사회에서 자라난 한국남성임을 느껴요. 여성들도 마찬가지겠죠.
결국 이건 각자 스스로 노력하며, 서로 이해하며 성장해가야 할 문제인데
이걸 딱 선그어놓고 너는 남자니까 그래! 남자들은 이래! 하고 규정하는 멍청한 짓들이 계속되니까 문제..

진성 꼴통 메갈들 말고, 어느정도 걸치고 있는 애들 만나서 얘기해보면 참 안타까운게 많아요.
가부장적인 한국사회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들은거라곤 '여자는 모름지기 정숙해야 하고, 순결 지키다가 능력좋고 집안 좋은 남자 만나서 시집 잘 가서 애들 잘 키우는 현모양처 돼야한다'는 세뇌교육만 받고 살다가, 'Girls Do Not Need A Prince'같은 말은 거의 처음 들어본 경우가 대부분일거라..
여튼 이런 극단적이고 바보스러운 방식 말고, 한국사회의 여성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성장하는건 환영해요.
다만 그 해방 과정에 있어 주적은 '가부장적 사회'이지, '남성들'이 아니라는거. 그리고 상당수의 남성들도 당신들의 동료라는걸 알았으면.
2880 2017-01-06 15:35:37 10
곽정은 성희롱으로 본 진보언론의 마음의 병 [새창]
2017/01/05 16:36:52
진보진영이 어떻고.. 그런 부분은 사실 개인적으론 크게 관심 없습니다. 오유에서도 몇번 남겼지만
지금 메갈사태로 인해서 지금 표면에 드러난것 뿐, 뿌리깊게 썩은면이 한두개가 아니거든요.
개략적으로 말한다면, 진보진영 역시 그놈의 진영논리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거랄까.

통진당때 폭력사태 일으켰던 경기동부 NL들이나, 아몰랑 귀막고 '페미니즘 공부좀 해라 쯧쯧'하는 즈엉이당 내 PD 애들이나,
옛날 열린우리당때 '도적놈 유시민과 그 일당들의 손아귀에서 노무현을 지키자!'며
정동영을 도와서 비장하게 노무현의 등에 칼을 꽂던 (노사모 출신) 국참연이나.

진영논리, 조직논리란건 정말 무서워요. 정치판이나 직장내 파벌이나 학교 동아리나 어떤 집단을 막론하고 맹목적 종교집단처럼 만들죠.

자기 스스로 고민해서 판단하는건, 두렵거든요.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것이 틀렸을까봐. 고민조차 하기 싫은거에요.
그리고 그냥, 내가 옳다 해주는 내 옆의 동료만 믿고, 선배만 믿고 따라가는겁니다. 우리 모두가 스스로 이걸 극복하기전엔, 끝나지 않아요.
2879 2017-01-06 15:24:34 11
곽정은 성희롱으로 본 진보언론의 마음의 병 [새창]
2017/01/05 16:36:52
저도 이 글을 읽고 얻은게 깨닫는게 많은 '시스젠더 헤테로 유성애자 남성' 1인입니다.

20대초반에, 어쩌면 아주 급진적이었던 페미니스트 여성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고
가부장적인 한국사회와 함께 '남자는 남자다워야 한다'는 성역할 강요에까지 큰 거부감을 느꼈고요.
(저로서는, 비유하자면 '포항 출신인 제가 호남에 대해 부채의식을 갖는 정치의식'과 비슷한 느낌이었네요.)

덕분에 항상 그런 자기부정 내지는 죄악감, 컴플렉스를 안고 살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론적으로는 메갈 등에서 주장하는 내용에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그러나, 물론 미러링이라든지 그들의 일1베스러운 패륜적 언행 및
모든 문제를 혐오라는 화두와 극단적 성대결구도로 몰고가는 태도는 절대 지지하지 않으니 오해마시고요. ㅋ

비슷한 얘기에요. 즈엉이당에선 매년 당원의무교육으로 성평등교육과 장애평등교육을 실시했는데,
강사진을 대상으로 한 심화교육 내용을 살펴보다보면.. 결국 모든 것의 핵심은 인권감수성이더라고요.

성별, 장애유무, 출신지역/국가/인종, 나이, 재력, 학력 등 모든 것에 의한 차별로부터의 해방은 '인권 의식'입니다.
그 어떤 조건이나 차이에 의한 선입견도 갖지 않는, 사람을 그 사람 자체로 보고 존중하는 것이에요.
2878 2017-01-06 14:11:09 0
세월호팔찌 나눔합니다 [새창]
2017/01/05 21:31:51
수고하셨어요 ^^
2877 2017-01-06 13:59:42 12
금방 좀 야한 동영상보다가.. [새창]
2017/01/05 21:57:40
제 아는 동생(20대 초반) 얘깁니다. ㅋㅋㅋ 여사친들(동창 포함)이랑 같이 단기 알바를 했는데
알바기간중에 좀 특수한 사정으로 혼자 1주일간 방치돼야만 했답니다.
자세한 설명은 곤란하고, 방 하나 깔세로 얻어서 pc설치하고 인터넷만 깔고 온라인으로만 업무를 봤답니다.
심지어 여기서 먹고자고 하라고 이부자리까지 갖다줬대요 ㅋㅋㅋ 출퇴근 따질 겨를 없이 일이 넘쳐나던 시기라.

근데 진짜 하루종일 방에 갇혀있자니 미치겠더랍니다. 혈기왕성한 20대초반에... 거기다 방 안에는 pc만 있고 밤낮없이 일만 일만..

3일째 되던 날, 잠시 좀 쉬려고 좋아하던 걸그룹 뮤직비디오를 잠시 보는데.
뭔가 그런(*-_-*)기분이 되어서, '어차피 이 방에 나 말고 다른사람 들어온적도 없잖아! ㅠ' 하는 생각에
살짝 바지를 내리고 .. ............. 그땐 진짜 그냥 자기 방 같았대요. ㅋㅋ
그런데 절정의 순간, 정신줄을 탁 놓아버리는 느낌과 함께 그대로 잠들었답니다. 하긴 벌써 이틀째 잠도 제대로 못잤으니..

깨어나보니 세시간쯤 흘러 있었대요. 그제서야 황급히 뒷수습을 하고 폰을 들여다보니...
본부에서 알바중인 여사친에게서 카톡 1

"바지는 올리고 자야지~"
2876 2017-01-06 13:15:03 53
혐!!!! 2년 묵은 피지 짰어요 [새창]
2017/01/06 09:46:06
인중에서 2년간 맨든 피지.. 이건 아주 귀한거네요...
2874 2017-01-06 06:11:35 10
현대 신경과학은 과연 동키콩을 이해할 수 있는가 [새창]
2017/01/05 23:40:39
재미있네요 ^^ 정성들인 좋은 글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ㅎㅎ

저 또한, 다른 방향에서 이런 회의감이 들긴 했어요. 이 복잡하고 우수한 뇌를 가지고도
'ㅇㅇ께서 다 해주실거야!'하는 생각만 하며 사는 이들이 있죠..
멋진 건축물을 보고도 문학적 감상에 젖거나 공학적 호기심이 생기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저거 얼마짜리일까 돈 계산만 하는 이들이 있고..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 밤이네요. ^^;
인간은 존엄하지만, 각 개인 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위대하게도, 추잡하게도 살 수 있는 거니까.
2873 2017-01-06 05:54:59 55
북한에 장애인이 없는 이유 [새창]
2017/01/05 08:34:04
저 윗댓님 말씀처럼, 막연한 공포와 혐오감만 조장하는 방송인지라, 내용 믿을 필요 없어요.

예컨대, 수도권 말고 비수도권 사시는분들, 경북 구미시 사시는분이 '방송, 인터넷 없이' 경북 포항시에 일어나는 일 아실수 있겠어요?
저 폐쇄적인 북한에 살면서, 타지역으로 자유롭게 이사를 다닐수 있는것도 아닌데
기껏해야 카더라 정도 소문 듣고 아는 수준이지, 타지역에서 평양에서 전체 북한사회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알겠어요 ㅋㅋ

사실은, 이분들은 탈북해 넘어와서 한국사회에 편입되기전에
하나원이란데서 교육을 받고, 이후로도 지속적인 관리(감시)를 받습니다.
저런 tv프로 뿐 아니라, 민방위훈련 안보교육때 만날수 있는 탈북자 강사들도 마찬가지에요.
그냥 하나원에서 알려주는대로 주입식교육 받은정보를 달달 외웠다 뿐이지,
오히려 남한사람들이 북한에 대해서 더 잘 알걸요? ㅋㅋㅋ

민방위 안보교육 들어보신분들 아시겠지만, 낯뜨거울 정도의 남한 체제 찬양.. 현 정권 찬양..
'감사할 줄 모르고 나라에 불만 많은 분들은 북한 가서 사세요!'라는 말까지 해대는 저 탈북자들도 사실 알고보면 사정이 처참합니다.

"국내 정착 탈북자 자살률, 일반 국민 3배" https://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2600&num=97409

저분들 중에도, 제정신 박힌분들 많이 계시고, 저게 낯뜨거운 짓이란것도 알아요. 그런데
북한에서 살던분들이 이 남한의 경쟁사회에 내몰리니 먹고살기가 너무나 힘들답니다.
그러니 저 안보교육강사 알바(?)는 꿀 중에 꿀인거라, 거부하기가 쉽지 않죠.
그렇게 하나원의 충직한 스피커가 되어 저런 방송에도 출연하고 그러는거랍니다.
2872 2017-01-06 05:38:13 26
동네 초딩들이 표창원 지나가면 하는말. [새창]
2017/01/06 01:08:36
일루와바!!
2871 2017-01-06 00:20:01 5
[새창]
박찬욱 감독이 블랙리스트라 그렇다기엔 밀정도 송강호 주연이라.. ㅇ.ㅇ;
참 안타깝네요.. 밀정도 재미있게 봤지만 아가씨는 정말 ㄷㄷㄷ였어요.
2869 2017-01-05 21:27:42 16
어제자 jtbc 말하는대로 이재명 시장편 요약 [새창]
2017/01/05 14:00:12
무슨 마음이신지는 알겠는데, 그렇게 따지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안 닮은 사람 찾기가 더 어려울듯요.

정말 싫었어요 저는. 김두관 새끼를 리틀노무현이라 부르는 사람들은 둘쨰치고 문국현과 노무현의 공통점 찾는 사람들에,
심지어 2002년 노사모때는 노무현과 서태지의 공통점이라는 글까지 봤어요.

뭔들, 누구에게선들 못찾겠어요 그놈의 공통점 닮은점.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어떤 면이, 본인이 좋아하는 다른사람에게서도 보이는거잖아요.
제발 그만좀 했음 좋겠네요.
2868 2017-01-05 17:33:40 13
4월에는 안철수가 김한길을 토사구팽하였는데 [새창]
2017/01/05 12:43:12

주접도 참.. 일관성있다 그죠.. ㅋㅋ
똑같이 비아냥대면서 돌려줄까 싶었는데,
님처럼 살긴 싫어욬ㅋㅋ
2867 2017-01-05 12:56:03 0
19)원래 연애기간에 야동보나요? [새창]
2017/01/05 06:48:13
크흡..ㅠ 남친분 불쌍해... 우주가 나서서 5분만 더 도와줬으면 좋겠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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