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72
2016-12-29 06:18:37
0
저는 오히려 매너 수준이 점점 악화된다고 느껴요. 극장과 대중교통이 특히 심해요.
작년부터 극장 안가고 그냥 VOD 결제해서 봅니다.
꼭 극장가서 봐야겠다 싶은건 조조나 심야 보지만 심야도 만만찮구요...
반딧불에, 가족단위로 와서 어적어적 처먹으며 왁자지껄.. 심지어 방귀뀌는놈도 봤습니다.
호빗 봤던날이 최악이었네요. 판타지라니까 애들 보는 동화인줄 알았는지, 5~6세 어린이들 우루루 데리고와서
엄마라는 년들은 어적어적 과자 처먹으며 자기들끼리 잡담하고,
애들은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무한반복중..
대중교통은.. 최근 3~4년들어 더 심각하게 느끼는건데, 뒷좌석에 좌석이 2개씩 있잖아요.
그전엔 보통 먼저 앉는 사람이 예의상 창가쪽으로 들어가서 앉고 통로쪽을 비워두는게 상식이었다 생각하는데,
몇년전부터 창가쪽에 자기 가방 놓고 통로쪽에 앉는 사람들이 늘더군요...
그러다 최근 2~3년은 숫제 그냥 창가쪽은 비워놓고 그냥 통로쪽에 앉습니다.
뭐 굳이 앉겠다면, 좀 비켜달라는 제스처를 하며 창가쪽 자리로 들어가서 앉으면 되겠지만
또 막상 그러면 '몹시 귀찮은 내색을 하며' 자기가 창가쪽으로 들어가 앉습니다. ㅋㅋ
이게 참 비열한 심리인게, 사실 전철같은데서도 쩍벌 만나면 굳이 다리 치우라고 싫은소리까지 해가며 앉느니
그냥 한 20분내외까지는 참고 서서 가잖아요.. 시내버스란것도 그렇거든요 어차피 오래 타봤자 2~30분, 서서 가면 그만인 거리라
조금 뻔뻔해지면 혼자서 좌석 2개 차지하고 편~하게 탈수 있으니까, 조금씩 조금씩 뻔뻔해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거죠.
정말 기분 더럽고 혐오스러워요. 이런분들도 최순실 박근혜 욕하겠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