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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1 03: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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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이베이비 / 다만 어쨌든 필리핀에 가서 못된짓 하고 다니는 한국인들이 많은건 문제에요..
필리핀 하면 무슨 섹스관광 하는덴줄 아는 몰지각한 인간들도 많고요...
작년에도 마닐라 거리 구경하고 다니는데 어떤 아저씨가 한국인이냐길래
그렇다고 하니 여자 찾냐고...'쏙쏙' 이라고 하길래 너무 수치스러워서 도망친 기억이...ㅠㅠ
바콜로드에서, 작성자분처럼 연애로 만나 가정 꾸리고 피자집 하며 살고계신 한국인 형님은 또 이렇게 생각하시더군요.
필리핀에 한국인들 좀 그만 왔으면 좋겠다. 부끄럽다....
바콜로드만 해도, 작성자분 계신곳처럼 시골이라 외국인 보면 신기해하는 분위기입니다.
(어학원 담당교사였던 친구네 집에 놀러갔더니, 그동네에 한국인이 온게 처음이라고 온동네 사람들이 몰려와 구경하더군요 ㅋ)
그런데, 배타고 1시간 거리인 일로일로 라는 도시에만 가도, 한국인 지나가면 손가락질한답니다.
그 형이 알고지내는, 한국남성이 임신시키고 도망가버려서 혼자 자식 키우는 여성이 10명 가량이라네요.
이 형 표현에 따르면, 필리핀 시골마을에 중국인들이 정착하면서 중국인 식당이 생기고,
일본인/미국인들이 정착하며 쇼핑몰이 생기고, 한국인들이 정착하며 사창가가 생겼다고...
가장 충격적인거.. 필리핀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권 다녀본 분들, KTV라는걸 한번은 들어보셨을거에요.
지금 필리핀인들한테 KTV 뜻 물어보면 다들 'Korea TV'로 알고 있습니다.
이거 원래, Karaoke TV 였거든요;
다들 아시겠지만, 가라오케라는건 원래 일본에서 생겼고, 노래방 문화는 한국에서 발달해서 역수출됐지요.
그래서 일본엔 그냥 식당이나 주점에 노래방기계가 있는경우가 흔합니다. 구조가 한국의 룸싸롱처럼 돼있지만, 그런 퇴폐적인데가 아니구요.
처음엔 그냥, 술 좋아하고 노래 좋아하는 필리핀인들 성향에 맞게 KTV라는 가요주점이 크게 유행했는데,
한국인들이 섹스관광을 집중적으로 오기 시작하면서 점점 매춘업소가 생기고, KTV라는게 딱 한국의 룸싸롱처럼 된거에요.
그러고나니, JTV라는게 따로 생겼어요.. 이제 완전 빼박캔틐ㅋㅋㅋㅋㅋ J(Japanese)TV는 그냥 바텐더랑 대화만 가능한 주점입니다 ㅋㅋㅋㅋ
사실 저도 필리핀에서 마사지, 네일케어 많이 받았지만 필리핀인 사장이 운영하는데는 절대 퇴폐업소 없습니다;;
제 발톱에 이쁘게 매니큐어 칠해준 누나는 수다떨면서 남편이랑 애기 사진도 보여주고 그랬어요 ㅋㅋ
아무튼..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