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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5 13: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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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쓴님은 이성에 대한 의미부여가 지나치신것 같습니다.
글쓴님이 호감을 느낀 이성이 글쓴님의 주관적 가치, 혹은 도덕성에 대한 기준이 될 이유가 없습니다.
왜 그의 판단에 연연하십니까? 그가 글쓴님을 알면 얼마나 압니까?
그와 나이차가 많거나, 혹은 그에게서 권위를 느낍니까?
님의 글에서는 그가 님을 알아주고 존중해주었는데, 이제는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는 서운함이 묻어납니다.
객관적 과정을 기준으로 보면, 그는 그냥 작업 걸었고, 그렇고 그런 수컷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리고 흔히들 연애경험이 많지않은분들이 쉬이 빠지는 오류.
처음부터 '이사람은 연애상대 혹은 이사람은 친구까지만'이라고 정해놓고 인간관계를 시작하지는 않습니다...
흔한 거절멘트 '친구이상 생각해본적 없다' '좋은 친구로 지내자'라는 멘트는 그냥 거절한다는 의미일 뿐
정말로 '친구는 애인이 될수없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친구로 지내다 감정 생길수도 있고, 썸타다 친구되기도 하는거죠.
그러니까 그냥 작업 걸다가, 아니다 싶으니까 거리를 둔겁니다. 아주 끝내기는 아깝고, 여지를 남긴거죠.
이후 9. 글 읽고 가든 말든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14, 19 등... 그만하자고 해놓고 왜 그사람의 블로그를 계속 모니터링 하시나요....
변변치도 않은 사람의 말 한마디에 왜 힘겨운 긴 시간을 보내며, 또 왜 먼저 연락해서 미안했다 고마웠다 하시나요...
참.. 답답하고 가슴아픕니다.
글쓴님 질문에 대한 답은 이렇습니다.
1. 망상환자 아닙니다. 글쓴님의 잘못이 아니라, 그치가 작업걸고 어정쩡하게 어장관리한것일 뿐
그런 말 하나 하나에 크게 의미 두지 마세요.
2. 그의 입장에서 글쓴님은 대수롭지 않습니다. 그냥 연락 끊었는데 계속 미련갖고 연락 취해오는 사람일 뿐입니다.
미안하다는 말은 진실도 거짓도 아니라 그냥 모면하기 위한 답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 잊어버렸을겁니다.
3. 누구나 그런 모습들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호의가 있을땐 한없이 선하고 자상하지만
그게 아니면 한없이 모질게될 수 있습니다. 본 모습 궁금해하지 마세요. 그에겐 이미, 아무 의미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