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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23: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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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중에는 좋은 정치가도 있고 나쁜 정치꾼도 있어요.
물론 후자가 많은게 현실이지만
공통점은? 우리 국민들이 뽑았다는거죠. 저와 여러분을 포함해서요.
그리고 국회의원에 대한 맹목적 적개심은
후자의 정치꾼들에게 아주 이롭습니다.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정치를 혐오하는 압도적 다수 중에는
결국 자신의 이권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투표를 하는 이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그저 아는사람이라서, 가까운 사람의 부탁으로 별 생각없이 찍어주는 한 표에서부터
내 땅값 집값 올려주겠다는 사람 찍어주는 한 표
내 회사 사장이나 상사의 강권으로 마지못해 찍는 한 표 등..
정치권 내 다수인 정치꾼들이 고인물이 되는 비결이죠.
반대로 좋은 정치가들은? 자기 돈 써가며 좋은 법 만들고 정부권력 견제하고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대부분의 유권자들이 모릅니다.
홍보도 스스로 해야 합니다. 그래봐야 압도적 다수의 유권자는 "그놈이 그놈이지"
조금 관심있는 사람들조차, 아홉가지 잘한 일보다 한가지 못한 일을 보며 등을 돌립니다.
이렇게, 몇 안되던 좋은 정치가들 중에서조차
대부분은 지쳐서 그만두거나, 변절합니다.
외로운 싸움을 계속하던 아주 극소수의 좋은 정치가들은
유권자들의 무관심 속에 잊혀지거나, 자살을 합니다.
이런 정치판은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공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