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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8 13: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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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부심이랑은 좀 다른데, 전 대중음악 아이돌가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뭐 비웃거나 깎아내릴필요까진 없을것같고, '저건 쇼비즈니스이지 예술은 아니다'라는 정도?
말하자면, '음악 그 자체인것'과, '쟤네는 tv 없으면 음악 못하겠구나'싶은 것의 차이 정도랄까.
음반작업 후 컴백이니 후속곡이니 하는 표현을 들을때마다 손발이 오글거려서 몸서리가 나요;
그래도 요즘은 아이돌 좋아하는 사람들은 나 아이돌 좋아한다 하고 하는건 괜찮더라구요.
옛날에는 진짜... 노래도 작곡도 아무것도 안하고 립싱크만 하는 댄스그룹 팬들이
'우리 오빠들이 비틀즈보다 위대하다'는 미친소리 하는걸 보면 혈압오르긴 했지만;;
오히려 그보다 더 꼴사나운것들이, 위에서 언급 많이 된 힙합부심 메탈부심 이런것들 ㅋㅋ
'헤비메탈이 아니면 음악이 아니다 쓰레기다' 이딴소리 하고, 자기가 듣는것 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자기가 모르는것은 모두 부정하려 드는 편협한놈들도 많죠.
그럴바엔 차라리 tv나 보고 연예인=음악인이라 생각하는게 민폐가 적을듯..
그런데 2000년대 들어서서부터는 음악하던분들도 예능활동도 많이 하시고 그래서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는것같긴 함...
윤종신님, 부활의 김태원님 이런분들이 방송 나오고 더 대중적으로 유명해지고 그러니까 참 좋더라고요.
저는 곱창전골 엄청 좋아했었는데, 요헤이상이 요즘 양평이형 이라고 불리우고 유명해지는거 보니까 흐뭇하고 좋던데 ㅎ